교육·연구·행정 모두 AI로 혁신…포스텍, MS와 손잡고 국내 첫 'AI-Native University' 구축 추진

박정연 기자 2025. 7.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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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국내 대학 최초로 'AI-Native University' 구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대학 운영 전반에 통합해 교육과 연구, 행정까지 AI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텍이 추진하는 'AI-Native University'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대학 운영의 전 분야에 AI를 구조적으로 녹여내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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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김성근 포스텍 총장. 포스텍 제공

포스텍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국내 대학 최초로 ‘AI-Native University’ 구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대학 운영 전반에 통합해 교육과 연구, 행정까지 AI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텍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Native University’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포스텍은 지난 8일 김성근 총장과 서영주 인공지능대학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AI 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대학 차원의 전환 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

포스텍이 추진하는 ‘AI-Native University’는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대학 운영의 전 분야에 AI를 구조적으로 녹여내는 모델이다. 입학 전형부터 교육과정, 연구 시스템, 행정 처리까지 AI가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대학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 운영체제로의 전환이 목표다. 

주요 계획에는 AI 기반 커리큘럼 최적화, 학생 맞춤형 AI 튜터 시스템 도입, 실시간 학습 분석과 피드백 제공, 행정 자동화 기반의 연구·교육 집중 환경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텍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 양자 컴퓨팅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을 본격화한다. 김성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대학 교육의 본질을 바꾸는 도전”이라며 “포스텍이 AI 시대 미래형 대학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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