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떠밀려 내려와"…폭우 속 540만 원 돈뭉치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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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하루 동안에만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현금 54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북부소방서 박선홍 소방위 등 구조대원 5명은 광주 북구 중흥동 전남대 정문 앞 도로 침수 현장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던 중 물에 떠내려오는 흰색 봉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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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 보고 후 돈 봉투 경찰에 인계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광주광역시에 하루 동안에만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침수 현장을 정리하던 소방대원이 현금 54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봉투 안에는 5만 원권 지폐 100여 장과 1만 원권 몇 장 등 총 543만 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봉투 겉면에는 한 회사의 이름이 인쇄돼 있었다.
박 소방위는 폭우에 떠내려온 유실물로 판단, 상황실에 보고한 뒤 광주 북부경찰서에 현금을 인계했다.
경찰은 봉투에 기재된 회사명을 바탕으로 소유주 확인에 나선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주변 배수로에 흙과 이물질이 쌓여 있어 정리 작업을 진행하던 중이었다”며 “비에 떠밀려 내려온 봉투를 발견하고 즉시 인계 조치했다”고 전했다.
광주지역에는 전날 하루 동안 426.4㎜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광주 역대 1위 강수량인 1989년 335.6mm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역대 일일 강수량 1위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200∼300㎜, 많은 곳은 400㎜ 이상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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