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냐고요? 다 달라요"⋯낳고 보니 자녀 4명 모두 같은 '생일'

설래온 2025. 7.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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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 같은 날짜인 7월 7일에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7월 7일에 아이를 출산하자 주변 사람들은 "이쯤 되면 복권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드레이크는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 싶다. 내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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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 같은 날짜인 7월 7일에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 같은 날짜인 7월 7일에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The Sugar Association]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애플밸리에 거주하는 나우제이 드레이크(26)는 지난 7일 넷째 아이 카일로와를 출산했다. 놀라운 점은 첫째부터 셋째까지 세 자녀 모두 7월 7일에 태어났다는 것이다.

드레이크는 2019년 첫째 케완, 2021년 둘째 나자일라, 2022년에는 셋째 칼란을 낳았다. 넷째까지 네 아이 모두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으며, 공통적으로 오른쪽 다리에 모반이 있다고 전해졌다.

"같은 날 아이 넷을 낳았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한 드레이크는 "마치 1년에 두 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셋째까지 같은 생일이다 보니 주변에서 늘 '세쌍둥이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고, 아니라고 하면 '그럼 쌍둥이인가요?'라고 되묻곤 했다"며 웃기도 했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서로 다른 해, 같은 날짜인 7월 7일에 네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사실이 전해졌다. 사진은 해당 여성의 아이들. [사진=드레이크 인스타그램]

이번에도 7월 7일에 아이를 출산하자 주변 사람들은 "이쯤 되면 복권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드레이크는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있을까 싶다. 내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라고 뿌듯해 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의료 개입 없이 자녀 넷이 같은 날짜에 태어날 확률은 수백만 분의 1에 불과하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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