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랑 한 몸에 받다가 사라진 男배우, 알고 보니 '어른들 입김' 때문 [RE:뷰]




[TV리포트=신윤지 기자] 배우 겸 가수 윤계상이 그룹 'god'의 해체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 깜놀한 '윤계상 러브스토리'부터 god 데뷔 & 재결합까지 속마음 최초 고백 (+능력자 아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이 "god가 콘서트를 했냐"고 묻자 윤계상은 "그럼요. 지금 10년째 하고 있다"고 답하며 활동 근황을 알렸다.
god 해체 이유에 대해 윤계상은 "멤버 다섯 명이 너무 순수했고 당시 어른들의 입김에 많이 휘둘렸다. 오해가 쌓이다 보니 결국 갈라지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윤계상은 재결합 계기로는 멤버 김태우의 의지와 지난 2012년 방영된 '윤계상의 원테이블(Olive)'이라는 프로그램에서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프로그램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며 오해가 풀렸고 2년 뒤 8집 앨범으로 10년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이 하늘색 풍선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던 재결합 콘서트 당시의 감정을 묻자 윤계상은 "제가 연기자를 하려고 god를 그만뒀다는 오해 때문에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무대에 다시 서는 게 너무 두려웠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무대가 열리고 환호성이 터지자 모든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졌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 다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완전체 컴백 당시의 벅찬 감동을 회상했다.
god는 1999년 데뷔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멤버 간 깊은 우정과 음악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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