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입국 때 공항 안에서 환영·반대 집회한 600여명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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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경찰단이 지난 14일 '이재명 소년원 복역 의혹' 등을 제기한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한국명 단현명·미국 리버티대 교수) 입국 당시 인천공항 안에서 환영·입국 반대 집회를 연 보수·진보단체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보수단체와 진보단체는 지난 14일 모스 탄 전 대사 입국 당시 공항과 경찰의 집회 참여 통제, 퇴거 요청에 불응하고 입국 환영·반대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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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 질서·안전 확보 위해 수사 의뢰”
공항은 국가중요시설로 옥내서 집회·시위 금지
경찰, CCTV 등 전방위 수사 착수

18일 경찰 관계자는 “다중운집 상황에서 불법 행위를 한 모든 사람이 수사 대상”이라면서 “6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수사대상을 특정하기 위해) CCTV 수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가 특정되는 대로 업무방해·퇴거불응·공항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조사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공항내 다중 운집 상황에서 불법 상황이 발생하면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모스탄 전 대사 입국 당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B입국장 에서 입국 환영, 반대 집회를 연 보수·진보단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인천국제공항은 국가중요시설로 옥내장소인 여객터미널은 원칙적으로 집회·시위가 금지된다.
하지만 보수단체와 진보단체는 지난 14일 모스 탄 전 대사 입국 당시 공항과 경찰의 집회 참여 통제, 퇴거 요청에 불응하고 입국 환영·반대 집회를 이어갔다. 일부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은 서로 욕설을 하거나 몸싸움에 나서는 등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많은 내·외국인이 불편을 겪었다는게 공항 측 설명이다. 실제 이날 인천공항에는 60 건의 소비자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14일에 발생한 불법행위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면서 “공항 내 질서·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경찰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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