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 타고 구조하고 주민 430명 대피하고... 대구·경북도 폭우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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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경북에 최대 20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 북구 노곡동에서는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구명보트를 이용해 주민 2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달성군 구지면에서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 348명이 대피했다.
경북도에서도 5개 시·군에서 68세대, 105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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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곡동 침수로 주민 25명 구명보트 구조
내일까지 50∼150㎜ 예보... 당국, '긴장'

17일 대구·경북에 최대 200㎜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주민 400여 명이 대피했다. 18일 새벽 호우 특보가 해제되면서 주민들은 잠시 한숨을 돌렸지만, 거듭 작지 않은 비가 예보되면서 당국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4시 기준 △배수 지원 23건 △안전조치 64건 △인명구조 4건 등 총 1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북구 노곡동에서는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면서 소방당국이 구명보트를 이용해 주민 25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달성군 구지면에서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 348명이 대피했다.

경북도에서도 5개 시·군에서 68세대, 105명이 대피했다.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토사 낙석 14건 △주택 피해 48건 △도로장애 76건 △간판 피해 1건 △기타 37건 등 167건이 접수돼 안전 조치를 했다. 지역별로는 현재까지 223.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청도군이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시가 2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날 새벽 구미시 사곡동과 형곡동 일대에서는 도시공원·금오산 일대에서 흘러나온 토사 때문에 나무가 쓰러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체인 톱을 이용해 나무를 자르고 옮기는 등 조치했다.
대구·경북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이날 0시 30분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19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리고 많은 곳은 최대 200㎜ 까지 더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다.
대구=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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