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제자들에게 돈 요구한 특수학교 교사…'궁금한 이야기Y', 진실 추적

강선애 2025. 7.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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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가 지적장애를 가진 제자들을 상대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특수학교 교사에 대해 파헤친다.

18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스승과 제자들에 대해 알아본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찾아간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최 씨는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최 씨와 제자들의 엇갈리는 진술 속 진실은 무엇일지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 Y'는 18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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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지적장애를 가진 제자들을 상대로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특수학교 교사에 대해 파헤친다.

18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스승과 제자들에 대해 알아본다.

약 25년 경력의 베테랑 특수교사 최(가명) 선생은 누구나 인정하는 '참 스승'이라고 했다. 장애 학생들의 교육에 누구보다 진심이라는 그는 교육자로서의 공을 인정받아 국가에서 다수의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한 고등학교에 재직하며, 제자들을 '장애인 온라인 게임 스포츠 대회'에 출전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던 최 선생. 스물일곱 중증 지적장애인 지민(가명) 씨에게도 그는 참 고마운 존재였다고 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 최 선생을 처음 만났다는 지민 씨. 그의 운동신경을 알아본 최 선생의 추천으로 '장애인 실내 조정'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며 그간 느껴보지 못한 성취감과 자신감도 느꼈다.

그런데 지민 씨는 최 선생이 졸업 후 돌변했다고 말한다. 그가 취업에 성공해 월급을 타기 시작하자, 최 선생의 이상한 요구가 시작됐다는 것. 퇴근 후, 지민 씨를 자주 술자리에 불러낸 뒤 술값을 나누자는 이유로 '회비'를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최 씨. 지난 4년간 지민 씨가 회비 명목으로 낸 돈만 무려 1천 2백만 원이 넘는다. 지민 씨는 왜 계속해서 '회비'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걸까.

회비를 내지 않으면 최 선생으로부터 폭언을 듣거나 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는 지민 씨. 게다가, 최 선생에게 회비를 보낸 사람은 지민 씨뿐만이 아니었다. 지민 씨의 동창인 서준(가명) 씨와 서윤(가명) 씨 남매 역시 최 선생에게 돈을 보내고 있었다. 세 사람이 최 선생에게 건넨 금액만 3천만 원이 넘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찾아간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게 최 씨는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술자리를 가진 것도, 회비를 낸 것도 모두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라는 것. 오히려 최 씨는 제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씨와 제자들의 엇갈리는 진술 속 진실은 무엇일지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 Y'는 18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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