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다녀오니 집이 털렸다…케텔 마르테, 자택 절도 피해

유새슬 기자 2025. 7.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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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케텔 마르테가 지난 16일 미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가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동안 집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8일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지역 경찰 관계자는 “마르테가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동안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석과 고가의 개인 소지품이 도난당했고 사건 발생 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해당 주택은 마르테의 소유로 알려졌다.

프로 운동선수들의 자택 침입 절도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선수들이 팀과 원정 경기를 떠났을 때 빈집털이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2017년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에서 뛰던 닉 영은 올스타전에 참석한 사이 빈집털이를 당해 53만달러(약 7억4000만원) 상당의 보석과 현금을 도난당했다. KBO 키움에서도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 역시 2017년 자택 절도 사건으로 17만달러(2억4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 지난달에는 시애틀에서 지역 내 유명한 전·현직 운동선수들의 집을 절도한 혐의로 한 남성이 기소되기도 했다.

2024년 미 연방수사국(FBI)은, 선수들의 집에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시계, 현금 등이 있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이들의 집이 도난 사건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주요 스포츠리그에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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