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황지연, 세계대회 여자 10㎞ 완주

김태형 2025. 7.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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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황지연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에서 완주하며 41위를 기록했다.

황지연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10㎞에서 2시간22분18초80의 기록으로 골인해 완주 기록을 인정받은 53명 가운데 41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10㎞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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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황지연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수영에서 완주하며 41위를 기록했다.

황지연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10㎞에서 2시간22분18초80의 기록으로 골인해 완주 기록을 인정받은 53명 가운데 4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김수아(둔촌고) 역시 2시간29분57초50의 기록으로 완주하며 49위를 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10㎞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오픈워터스위밍 여자 10㎞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체고 황지연 선수.

강이나 바다, 호수 등 야외에서 열리는 오픈워터스위밍은 장거리를 소화해야 해 ‘마라톤 수영’으로 불리는 종목이다.

여자부 경기에 앞서 진행된 남자부에서는 오세범(국군체육부대)이 2시간11분33초90으로 완주 기록을 인정받은 62명 가운데 41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박재훈(서귀포시청)은 경기 중반 기권했다.

오세범과 박재훈, 황지연과 김수아는 각각 18일 열리는 남녀 5㎞와 20일 혼성 6㎞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 오픈워터스위밍에서는 최장거리 종목인 25㎞가 폐지된 대신, 관객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3㎞ 녹아웃 스프린트(Knockout Sprint)가 도입됐다.

녹아웃 스프린트는 예선(1.5㎞)과 준결승(1㎞)을 치러 각 라운드 상위 10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고, 결승에서는 500m를 헤엄친다. 오세범과 박재훈, 황지연과 김수아는 19일 이 종목에도 출전한다. 한편, 10㎞ 남자부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플로리안 벨브로크(독일)가 1시간59분55초50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선수권대회 7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부에서는 모이샤 존슨(호주)이 2시간7분51초30으로 가장 먼저 경기를 마치고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형 기자·일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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