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김종인에게 '대미 특사' 양해 구해…국회 합의 시 지선 때 1차 개헌"

박태훈 선임기자 2025. 7. 18.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가 합의할 경우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 기관 개혁 등을 골자로 한 개헌을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일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여야 합의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우선 다루고 4년 연임제 등 민감한 통치 부분은 다음 단계 때 처리하겠다는 개헌 스케줄 제시로 보인다.

이어 우 수석은 "국회에서 여야가 합하면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때 합의된 내용으로 1차 개헌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을 갖고 있다. 가운데는 우상호 정무수석.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우상호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가 합의할 경우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 기관 개혁 등을 골자로 한 개헌을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붙일 가능성을 내보였다.

우 수석은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 때 개헌 이야기를 SNS에 다룬 부분에 대해 질문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계절이 바뀌면 옷을 갈아입듯, 우리 헌법도 달라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이다"면서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이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이다"고 개헌 방향 제시와 함께 국회 논의를 주문했다.

진행자가 "통치구조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하자 우 수석은 "그건 대통령 선거 때 한 공약(4년 연임제, 결선투표제 도입)을 보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다. 입장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통령이 (통치구조까지) 드라이브를 걸면 야당이 또 반대할 것 같아 '국회에서 여야가 원만하게 합의하면 대통령도 공약한 범위 내에서 동의하고 지원하겠다'는, 단계적 개헌 이런 의사를 비친 것"이라고 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여야 합의 가능성이 높은 부분을 우선 다루고 4년 연임제 등 민감한 통치 부분은 다음 단계 때 처리하겠다는 개헌 스케줄 제시로 보인다.

이어 우 수석은 "국회에서 여야가 합하면 (2026년 6월 3일) 지방선거 때 합의된 내용으로 1차 개헌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수석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에 앞서 '대미 특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여 김 위원장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며 "김 위원장이 오찬 10분 전에 오셨길래 가서 상황을 설명 드렸더니 양해하셨다"고 말했다.

교체된 이유에 대해선 "여러분이 잘 아는 그 사정 때문이다"는 선에서 말을 아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