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허은아 전 의원 - “개혁신당, 이준석 사당되면 제3지대 희망 없어…전한길 국힘 입당, 밑바닥까지 보여줘”

KBS 2025. 7. 18. 10: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허은아 전 의원 - “개혁신당, 이준석 사당되면 제3지대 희망 없어…전한길 국힘 입당, 밑바닥까지 보여줘”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이번에는 국정기획위원회의 기획위원 맡고 계신 허은아 전 의원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허은아 : 네, 안녕하세요. 허은아입니다.

▷ 정창준 : 먼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셨는데 지금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지금 어떤 분야의 일을 좀 하고 계신가요?

▶ 허은아 : 국정기획위원회는 경제분과, 정치분과, 사회분과, 외교분과가 있고 그리고 제가 있는 기획분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각 분과별로는 과제라든가 이행계획서를 거의 다 완료해서 저희 기획분과로 보내주십니다. 그러면 그걸 보면서 각 분과별로 지금 전략에 맞는지 비전과. 저희가 목표를 정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에 맞게 또 가르고 전략적 목표도 함께 세우고 그리고 제가 맡고 있는 것은 참여와 통합TF에서 또 통합, 국민통합 소분과 일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가비전TF는 끝났고요.

▷ 정창준 : 국정기획위원회 아무래도 이재명 정부의 큰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지금 국민통합 부분의 일을 하고 계시다고 했는데 요즘에 좀 집중하고 있는 과제는 뭔가요?

▶ 허은아 : 국민통합에서 국민통합위원회가 있습니다, 기존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 통합위원회를 어떻게 실질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폐지냐 존치냐 그리고 강화시키냐 이 부분에 대해서 한 3, 4주간 현장도 직접 가고 또 인터뷰도 하고 그리고 함께 위원으로 참여하셨던 분들에게 또 간담회도 하고 청년들의 얘기도 계속 현장에서 들었습니다. 저희 이번 국정기획위원회는 찾아가는 서비스 이런 얘기가 있어서 또 현장 가서 많이 말씀 나누고 현재는 자료 조사가 끝났고 저는 어떤 생각이 있어서 실질화 방안에 대해 좀 구체적으로 이행계획까지 세웠고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하는 일은 사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부분을 어떻게 약속 이행할 수 있느냐. 공약으로 내세웠던 거나 그리고 단체에서 함께 협약을 맺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가장 우선시해서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들을 가르마타는 건데 그 안에 통합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했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걸 보여지게 체감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중간중간에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게 언제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정책이 다 나오나요?

▶ 허은아 : 네, 기자들이 불만이 많아요. 너무 보안이 철저해서 내용이 안 보인다고 하는데 저희 원래 이름표, 출입증 거기는 8월 28일까지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조금 더 빨리해서 7월까지는 마무리하자 했지만 8월 중순 정도까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해봅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 개혁신당, 더불어민주당 세 당을 모두 경험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어떤 차이가 있어 보이세요?

▶ 허은아 : 우선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힘의 논리가 좀 있다. 그래서 소수 주류 그룹이 당의 핵심 의사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강력한 리더십, 끌고 가고 내 말이 맞아 이런 형식으로 가는 거라면 민주당은 당원 중심. 그래서 당원들에게 어떻게 내가 포지션되고 어떤 사랑을 받느냐 그게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모든 제가 만나뵀던 의원들이나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시는 것은 당원을 먼저 봐야 된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게 조금 많이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당원들께서는 힘 있게 독재자의 느낌으로 막 끌고 가는 느낌보다는 내 얘기 들어주고 약간 상향식, 보텀업 형식으로 상향식으로 내 의견이 존중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을 더 자주하는데 제가 워낙에 소통을 좋아하는데 그 부분이 좀 잘 맞는 것 같고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딱 국민의힘의 아류다. 1인 정당 그리고 공당으로서의 모습보다는 진짜로 1명이 이끌어가는 그러한 모습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중심의 정당인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창준 : 그런 부분의 얘기를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도 좀 해주셨어요. 개혁신당 말씀하셨으니까 좀 얘기를 해볼게요. 며칠 전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인터뷰를 했는데 당원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그래서 이번에 역할을 마다 않겠다. 그래서 당대표를 출마했다. 단독 출마입니다. 개혁신당의 상황 좀 어떻게 보십니까?

▶ 허은아 :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준석 사당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죠. 이번에도 대통령 후보 나왔던 것처럼 찬반 투표로 대표를 결정하기로 한 것 같은데 사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면 제3지대라는 희망은 이제 없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희망이 없다는 것은 여하튼 제2의 이준석, 제3의 이준석을 만들어낼 때 그러한 모습을 보여줄 때 사실은 그 당이 공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텐데 저는 제가 선출된 당대표로서 쫓겨날 때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힘에서 이준석 당시 대표를 내쫓을 때랑 똑같이 데칼코마니처럼 쫓아냈는데 그때 개혁신당에 왔을 때 우리의 목표는 이준석 사당이 되는 게 아니었거든요. 목표화하는 것은 제3당으로서 제3지대로서의 국민들이 원하시는 중간지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것이었는데 이제는 희망이 없어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제가 전직 당대표를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개혁신당의 상황을 좀 접하고 있는데 대선 이후에는 뭐 측근들이 하나둘 떠났다는 것은 다들 아실 테고 내분도 지금 심각하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인사들조차 당의 미래를 좀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는데 가장 문제는 이준석 의원의 리더십 얘기를 좀 많이 하더라고요. 그를 견제하거나 균형을 잡아줄 어떤 세력들이 당내에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지금 최고위 출마하신 분들도 얼마나 잘 보좌할 것인가 그걸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당대표로 출마하지 않았을 때는 뭐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여하튼 이준석 의원의 1인 체제로 가는 것 그것은 저는 정말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정창준 : 이준석 의원이 이런 얘기도 했어요. 당대표도 지내셨는데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내의 많은 사람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른 인물들에게 경험할 기회를 줬는데 황당한 상황들이 있었다. 허 대표님을 말씀하셨는지. 그 얘기는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 허은아 : 정작 가장 황당한 건 그를 믿고 새 정치를 해보겠다고 함께했던 사람들이죠. 모든 것을 버리고 왔던 분들이실 텐데 저를 포함해서 여러 의원님들 계십니다. 그래서 그분들 입에서 이준석에게 속았다라는 말을 듣고 그리고 그렇게 결별을 했는데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은 사실 개인의 문제를 되돌아봐야 되는데 지금 황당한 상황들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길게 말할 것도 없이 진짜 이준석 의원 스스로 이제는 좀 자신을 돌아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습니다. 그리고 제게 당대표를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했던 사람도 이준석 의원이었고 두세 번 거절했을 때도 끝까지 얘기를 해서 제가 당대표에 출마를 했던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관리자형 당대표였습니다, 2년 동안은. 그런데 언제 경험할 기회를 준 것처럼.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 했었는데 진짜 황당하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요. 선출된 당대표가 이준석 측근 사무총장을 교체할 의사를 내비쳤다는 것, 그렇게 했다는 것 하나로 정당에서 쫓겨난다는 것은 민주적인 정당이 아니라는 거기 때문에 쫓겨난 사람이 더 황당하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 정창준 : 다른 당 상황도 좀 볼까요? 국민의힘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윤희숙 혁신위가 출범했지만 지도부와도 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인적 쇄신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윤희숙 혁신위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허은아 : 희망이 없어 보여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 의원 당시에 사실 혁신위를 꾸린 적이 있습니다. 선거를 치르고 나서 승리를 했는데 바로 그다음에 혁신위를 꾸렸어요. 그래서 그 부분이 상당히 많은 언론을 탔었거든요. 혁신위라는 것은 진 쪽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긴 쪽에서 먼저 혁신위를 했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봤었는데 그때 한 말에 기억되면서 왜 내가 그때 그 판단을 못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준석 당시 전 대표가 얘기했던 게 “혁신위 만들어봤자 의미 없어요.” 그 얘기를 했었거든요. 할 수 있는 게 없다.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어떤 권한이 없기 때문에. 권한이 없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요. 당시의 최재형 전 의원께서 혁신위원장을 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큰 뜻을 품고 우리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진행을 했을 텐데 윤희숙답게 이번에도 뭔가 좀 진행을 해보려고 하는데 여전히 그때와 다르지 않구나, 변한 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정창준 : 혁신위는 안만 낼 뿐이지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 부분이 가장 큰 것 같아요.

▶ 허은아 : 그렇죠. 어떤 임명권도 없고 누군가를 내보낼 수도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건 없고 말씀대로 안만 제시할 수 있죠.

▷ 정창준 : 그래서 지도부는 어차피 비대위에서 다 결정하고 확정하는 것이다 해서 좀 불편한 심경을 내세우고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또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파장을 이끌고 있는데 윤 전 대통령을 끌어안은 사람을 당대표로 만들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허은아 :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우선은 지금 혁신위원장으로 앉힌 사람이 그런 말할 자격이 없다고 말한 것도 좀 의아했고 그래도 한번 들어보겠다. 우리가 경청하겠다라고 말할 수 있을 텐데 그다음에 지금 말씀했던 대로 강의를 지금 한 강사에게 그 얘기를 들으면서 본인 스스로가 입당을 했고 그리고 수많은 당원들을 같이 데려왔기 때문에 당대표는 우리가 결정한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그리고 또 그 자리에 의원들이 함께하면서 그걸 동의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일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사실 진보와 보수가 양날개로 이렇게 정상적으로 좀 날아줘야 되는 건데 보수가 저렇게까지 망가지게 되면 사실 어떤 희망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함께 있지만 그래도 좀 웬만큼은 해주기를 그걸 바라는 거 아니겠어요? 이 당에서도 그거를 원합니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진짜 밑바닥까지 보여주는구나라는 것 때문에 국민으로서도 답답하고 한때 머물렀던 사람으로서도 너무 답답해서 저희가 더 통합할 수 있도록, 어떻게 중도보수의 영역까지도 함께 통합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그런 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 정창준 : 지금 국회는 청문회 정국입니다. 강선우 여가부 장관, 이진숙 교육부 장관의 사퇴 여론이 높습니다. 이 부분 좀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이제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된 부분으로서.

▶ 허은아 : 소속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아직은 그런 말을 할 때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은 마음도 많지만 제가 입당한 지 이제 두 달이 안됐거든요. 그래서 OJT 3개월 지나고 얘기해야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기획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자세한 걸 살펴보지 않고 뭔가 답변을 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 정창준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허은아 전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은아 : 감사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