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여기서 행복해요’ 이강인 미래 ‘최고 공신력’ 확인. “LEE는 프랑스 생활에 만족, 억지로 안 떠난다. 구단도 같은 태도”

이강인은 이곳에서 행복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생각이 없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17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억지로 떠날 생각이 없다”며 “매력적인 기회가 오면 이적을 추진할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그러나 매각까지 추진할 생각은 없다”며 “이것이 선수 몸값을 보존하기 위한 전략인지는 불확실하다. 조만간 있을 회의에서 구단과 선수의 미래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PSG는 최근 이강인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 실망했다.

PSG는 지난 14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와 맞붙어 0-3으로 완패했다.
PSG는 경기뿐만 아니라 매너도 졌다. PSG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후반 40분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또 경기 종료 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첼시의 주앙 페드루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 팬들은 “PSG는 자멸했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출전 시간이 줄었다. 최근 PSG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며 흔들리는 입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결승전 완패 후 PSG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프랑스 ‘풋01’는 “PSG가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완패했다. 이로써 PSG의 2024-2025시즌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이제 여러 선수가 짐을 싸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는 분명 이번 시즌 성공을 거뒀다. 그러나 구단은 뎁스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로테이션을 자유롭게 구성하지 못한다”며 “일부 선수들의 기량 한계가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큰 실망을 안긴 선수들도 있다. 이번 여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이강인과 뤼카 에르난데스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PSG 두 선수 모두와 확실히 결별할 계획이다. 엔리케 감독 또한 시즌 초반 두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더 이상 기용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PSG는 이번 시즌 완벽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리그 1,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마침표를 잘못 찍었다. 매너와 경기력 모두 첼시에게 패배했다. PSG는 앞서 쌓은 유럽 챔피언의 위상이 이번 결과로 많이 떨어졌다. 또 단점이 없어 보였던 선수단이 로테이션을 돌리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단단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강인 지난 시즌 초반에는 PSG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프랑스 1부리그(리그 1) 38라운드 중 30경기에 출전했다. 6득점 6도움을 기록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또 팀 내 최다 기회 창출 2위(57회) 90분당 기대 어시스트(xA) 2위(0.35) 등 자신의 장점을 확실히 보여줬다.

하지만, 이강인은 시즌 후반기부터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합류 후 핵심 자원이 됐다. 또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교체 자원으로 밀렸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로 향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최근 김민재 친정팀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SSC 나폴리와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레키프는 이강인은 PSG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애초에 공식 제안을 받았다는 공신력 있는 소식이 부족하다. 즉, 여러 이적설이 있었지만, 관심만 보였다는 뜻이다. 진지하게 협상을 시작한 팀은 없는 만큼, 이강인은 현재까지 PSG 잔류가 유력하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은우, 집단 소송 맞나···‘동전주’ 판타지오 비명
- ‘합숙맞선’ 상간녀 의혹 A씨, 결국 통편집
- ‘술로 망한’ 박나래, 술 담그는 근황 “뭐라도 해야죠”
- 이숙캠 ‘걱정 부부’ 결국 이혼한다…남편 심경 밝혀
- [단독] 갓세븐 영재, 뮤지컬 ‘드림하이2’ 제작사 고소
- ‘빈지노♥’ 미초바, 산후우울증으로 정신과行…“부끄러운 일 아냐” (관종언니)
- 손연재, 새해 목표는 둘째…“딸맘 되고파, 2kg 증량할 것”
- ‘5형제맘’ 정주리, 시父 앞 능청 “손자 5명 낳아준 며느리 어디 있나”
- ‘음주운전’ 임성근 “아내와 4살 손녀 욕 멈춰달라” 눈물로 호소
- [간밤TV] ‘나는 솔로’ 29기 결혼 커플은 영철♥정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