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4시] 동구, ‘헤아림 구정참여단’과 구정 운영 논의
서구, 초등 AI 창의 과학 교실...학생 맞춤형 교육
유성구의회 노인복지 연구회, ‘유성형 창의기반 건강노후 모델 연구’ 추진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동구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박희조 청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과 사회복지, 교육, 아동,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구정참여단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헤아림 구정참여단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민선 8기 3년간의 구정 성과와 향후 역점과제 설명, 구정참여단 운영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 체계의 실효성 제고와 주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며,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이어갔다.
한편 '헤아림 구정참여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구민 참여기구로 문화개화, 인재도약, 미래먹거리, 열린소통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돼 동구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자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행정과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정참여단은 단순한 행정 보조자가 아닌, 정책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진정한 동반자"이며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반영해, 구민의 생각이 살아 숨 쉬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 중구,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취약계층 집중 점검

대전 중구는 17일 여름철 폭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이 낙후된 은행동 일대를 집중 방문, 생활 실태와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쪽방 등 주거취약계층의 경우 폭우로 인한 침수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주민들이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대비 행동요령과 응급상황 대처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중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방문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실질적 보호활동"이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구, 초등 AI 창의 과학 교실 운영...학생 수준 맞춤형 교육
대전 서구는 오는 8월부터 매주 토요일, 도마실 어울림플랫폼에서 국립중앙과학관의 전문 교육 콘텐츠와 강사진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특화 프로그램 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 과학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단일 과정을 초급․중급으로 세분화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과학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또는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으로, 3~4학년은 초급반, 5~6학년은 중급반에 배정된다. 각 과정은 4기씩 운영되며, 기수별 2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첫 수업은 8월2일에 시작되며, 참여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QR코드를 통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서철모 청장은 "AI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이며 "서구의 꿈나무들이 이번 창의 과학 교실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성구의회 노인복지 연구회, '유성형 창의기반 건강노후 모델 연구' 추진

대전 유성구의회 노인복지연구회는 지난 16일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성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용역 과제로 '유성형 창의기반 건강노후 모델 연구'를 최종 선정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유성구 역시 2025년 6월30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2.9%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생존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연구회는 설명했다.
노인복지 연구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세대융합 건강공유 공간 조성 방안, 주요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건강노후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배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유성구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고령화 대응 모델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노인복지 연구회는 이 연구가 유성구의 고령화 대응 복지정책의 명확한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의회 주도의 선제적인 정책 제안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향후 관련 조례 제·개정 및 예산 반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건강복지 관련 토론회 및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의정활동과 연계하여 유성구 보건·복지 통합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노인복지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선정을 통해 유성구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을 통해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유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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