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과 결별하는 피닉스, 비로소 지출 규모 대폭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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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실로 큰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브래들리 빌(가드, 193cm, 94kg)을 내보낸다고 전했다.
당장 빌에 대한 지급 규모를 약 5,366만 달러(오는 시즌 연봉)를 1,380만로 낮추면서 피닉스도 재정 관리에 숨통을 트였다.
그 결과, 피닉스가 빌의 잔여계약을 모두 떠안았으며, 우승 도전은 고사하고 지출은 비대해졌고,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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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실로 큰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브래들리 빌(가드, 193cm, 94kg)을 내보낸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빌을 방출하기로 했다. 계약해지가 일찌감치 예상된 가운데 양측이 잔여계약 중 얼마를 양보할지가 관건이었다. 그의 잔여계약(2년 약 1억 1,000만 달러)을 지급유예하기로 하면서 지출 절감을 대폭 이뤄냈다.
이어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는 빌이 약 1,380만 달러를 양보했다고 알렸다. 즉, 빌이 양보한 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5시즌에 걸쳐 분할해서 지급한다. 피닉스는 약 1,940만 달러를 다가오는 2025-2026 시즌부터 2028-2029 시즌까지 샐러리캡에 포함해야 한다.
당장 빌에 대한 지급 규모를 약 5,366만 달러(오는 시즌 연봉)를 1,380만로 낮추면서 피닉스도 재정 관리에 숨통을 트였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의하면, 피닉스는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이 에이프런을 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치세선 아래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빌을 정리하면서 피닉스는 비로소 향후 중간 개편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여름에 케빈 듀랜트(휴스턴)과 빌을 모두 내보내면서 지출 규모를 대폭 낮췄기 때문. 듀랜트 트레이드로 지출을 줄인 것을 고려하면, 마냥 내주는 거래가 아니었다.
빌과의 결별도 마찬가지. 워싱턴 위저즈가 빌 트레이드할 때 보면, 잘 알 수 있다. 워싱턴은 2라운드 티켓을 받는데 만족하며 거래를 성사했다. 그 결과, 피닉스가 빌의 잔여계약을 모두 떠안았으며, 우승 도전은 고사하고 지출은 비대해졌고,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했다.
빌은 지난 시즌에도 5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로써 네 시즌 연속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으며, 피닉스로 건너간 이후 두 시즌 동안 총 106경기를 뛴 게 전부였다. 하물며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나는 등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경기당 32.1분을 소화하며 17점(.497 .368 .803) 3.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출전 대비 양호한 면모를 보였으나 문제는 내구성이었다. 시즌 내내 출장과 결장을 반복하기 일쑤였다. 피닉스가 큰 돈을 투자하고도 전력이 온전치 못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빌은 피닉스와 계약해지 이후 LA 클리퍼스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클리퍼스는 빌을 적정가에 품으면서 백코트 전력을 살찌웠다. 이번에 제임스 하든을 잔류시킨 데 이어 이적시장에서 브룩 로페즈, 트레이드로 존 칼린스를 품었다. 여기에 빌까지 더하며 전력을 살찌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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