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 ‘脫중국 희토류 공급망’ 재정비…대체 파트너 확보 속도 [비즈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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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사업 재정비에 본격 나섰다.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의 오너 리스크로 협업이 중단된 이후, 현지 정부 등과 협력해 새 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제3국 대체 공급처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원료 확보에서 금속 정제, 영구자석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내재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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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굳건’ 越정부, 후보업체 적극 추천
분리·정제기술 갖춰…공급처 확정 시 사업 탄력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전경. [LS에코에너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8/ned/20250718100159242gurg.jpg)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사업 재정비에 본격 나섰다.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의 오너 리스크로 협업이 중단된 이후, 현지 정부 등과 협력해 새 업체를 물색하는 한편 제3국 대체 공급처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열린 기관 투자자 대상 행사에서, 베트남·호주·말레이시아 광산과 희토류 산화물 오프테이크(장기구매)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베트남 ‘흥틴미네랄’과 200톤 규모 희토류 구매 계약을 체결했지만, 해당 업체 대표가 자원개발 규정 위반 등 혐의로 사법 리스크에 처하면서 실질적인 계약 이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사업 구상이 원점에서 재검토돼 왔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광석 확보부터 산화물 수급, 영구자석 직접 생산까지 연결되는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해왔다. 이미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에서 희토류 산화물 분리·정제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역량도 확보한 상태다. 다만 흥틴과 협업 당시에는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모터 제조업체에 연간 500톤 이상의 산화물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파트너 교체가 불가피해지며 일정도 조정하게 됐다. 다만 회사는 새로운 광산 파트너가 확정되면 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처는 다양하게 검토 중이지만, 가장 유력한 대안은 여전히 베트남 업체로 꼽힌다. 베트남에 매장된 희토류 양은 2200만톤으로 세계 2위 수준이자, LS에코에너지와는 30년 가까이 전략적 관계를 이어온 시장이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송배전망을 공급하는 주요 전선업체로 현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적극 협조하며 새로운 후보 업체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파트너사 선정에 있어서는 단순 채굴 능력뿐 아니라 정제 역량·환경 리스크 대응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희토류는 선광(분리) 과정에서 토륨,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이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정제 기술과 인프라 확보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를 해저케이블 사업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풍력발전, 국방산업, 인공지능(AI) 인프라 등 첨단산업 전반의 필수 자원으로, 특히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희토류 공급망의 모든 단계를 보유한 유일 국가인 중국은 수출 허가제 도입, 가격 통제, 국유화 강화 등 통제권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중 갈등 국면에서는 수출 제한 조치까지 나서면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핵심 현안이 됐다.
이에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 원료 확보에서 금속 정제, 영구자석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내재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금속 제조는 LS에코에너지가, 영구자석 생산은 같은 그룹사인 LS에코첨단소재가 각각 맡아 전기차(EV) 부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전동화 시대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선업체가 직접 희토류 정제·가공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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