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23일 실황 영화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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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에 옮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영화로 개봉됩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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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기 시작한 할머니들의 실화를 무대에 옮긴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영화로 개봉됩니다.
이번 상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CGV의 공연예술 영상화 사업인 ‘아르코 라이브’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2020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아르코 라이브’는 우수 공연 작품을 영상화해 극장에서 상영해 공연예술의 접근성과 유통을 넓힌다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원작으로, 한글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인생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노래로 재탄생해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고 제작진은 설명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K-뮤지컬 로드쇼 인 도쿄’의 참가작으로 도쿄에서 쇼케이스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2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가족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공연 실황 영화는 총 14대의 카메라로 무대 위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과 움직임까지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작품 속 다큐멘터리 감독 ‘석구’의 시점을 반영한 장면도 더해졌습니다.
영화는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 CGV 13개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개봉일인 2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언론과 인플루언서, 공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 시사회도 열립니다.
이번 실황 영화 상영은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이 가진 따뜻한 메시지를 더 많은 관객에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극장에서 만나는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증명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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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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