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 아파트 주차장서 그랜저 불…ABS 모듈 발화 추정

박상후 기자 2025. 7. 18.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이 났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12분께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있던 그랜저 차량 앞바퀴 안쪽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내부 ABS 모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8시12분께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이 나 ABS 모듈 일부가 탔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불이 났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12분께 계양구 계산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있던 그랜저 차량 앞바퀴 안쪽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3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37분 만인 오후 8시4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차량 엔진룸 내부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 모듈 일부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 내부 ABS 모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랜저 차량 엔진룸 내 ABS 모듈에서 탄화 형상이 식별됐다”며 “ABS 모듈에서 브레이크액이 내부적으로 누출돼 전기 단락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차나 주행 중 화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