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옥 첫 시집 『문장부호 찾기』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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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옥 시인이 첫 시집 『문장부호 찾기』(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피아노 교실을 30년 운영해 온 시인은 사물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정제된 언어, 그리고 음악적 운율 감각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노창수 평론가는 "김난옥 시인의 시에서는 존재에 대해 깊이 천착하려는 면이 보인다."며 "등단 이후 창작해 오는 동안 느낌들을 아포리즘에 가까운 구절로 엮는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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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시' 모델로 실험적 시도
사물에 대한 남다른 해석
음악적 운율 감각 발휘

김난옥 시인이 첫 시집 『문장부호 찾기』(한림刊)를 출간했습니다.
이번 시집에는 서정적 감수성과 언어 감각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한 시 76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피아노 교실을 30년 운영해 온 시인은 사물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정제된 언어, 그리고 음악적 운율 감각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서정시의 경향을 아우르면서도 최근 유행하는 '메타시'를 모델로 실험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타시는 시론에 관한 시, 혹은 시 쓰는 과정을 묘사한 시를 의미합니다.
시의 주제는 심층적 사유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아포리즘(금언)'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일상 경험을 통해 삶의 진실, 지혜를 탐구하는 시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끝없이 추락하는
나락을 입지 못한 바다다
시는 비틀린 공식 속
피어나는 꽃의 착안이다
시는 양분없이
4차원의 방정식으로 자라는 줄기다
(나의 시론 中에서)
대체로 시인은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왜 그게 존재하고 그렇게 되는가, 그 궁금증이 시적 동기를 만들어냅니다.
그게 바로 시발점이자 종점, 그리고 메타시적 전개라 할 것입니다.
노창수 평론가는 "김난옥 시인의 시에서는 존재에 대해 깊이 천착하려는 면이 보인다."며 "등단 이후 창작해 오는 동안 느낌들을 아포리즘에 가까운 구절로 엮는다."고 평했습니다.
이밖에 김난옥 시인은 지중해와 유럽 여행에서 조우한 서양 역사의 숨결과 영웅들에 대한 서사를 설레임 가득한 감흥으로 형상화했습니다.
시칠리아 섬, 아테네, 나폴리, 로마, 리투아니아 등 여행코스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신기한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고대와 현대 서구 문명과의 체감을 통해 솟아나는 시상을 경쾌한 언어로 노래했습니다.
김난옥 시인은 방송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월간《문학공간》시 부문, 계간《문학춘추》시조 부문에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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