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복 80주년 기념 100년전 기록 '금강산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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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금강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 국민에 공개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지 오래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과 자연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와 생명, 주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여정"이라며 "100년 전 금강산을 비롯한 한반도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생명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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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100년 전 금강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 국민에 공개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년을 맞아 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시대 금강산의 자연과 식물을 촬영한 사진을 국민들에게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과 1918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아놀드수목원의 식물탐험가 어니스트 헨리 윌슨(E.H. Wilson)이 금강산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을 조사하며 남긴 자료다.
당시 금강산의 식생과 경관은 물론 사찰 등 문화재와 사진 속 인물의 모습까지 생생히 담고 있다.
금강산 명소인 귀면암과 구룡폭포, 표훈사, 장안사 등을 촬영한 사진들은 오늘날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운 북한 산림의 역사적 단면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료로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금강산의 가치를 더욱 뚜렷하게 증명해 준다.
윌슨은 당시 촬영노트를 통해 “금강산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이며 이 멋진 풍경 속에 많은 사찰들이 있다. 식물군은 가파른 절벽에 소나무와 전나무가 박혀있다”고 기록해 100년 전 금강산의 생태적 특징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단지 오래된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과 자연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역사와 생명, 주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여정”이라며 “100년 전 금강산을 비롯한 한반도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생명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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