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 이병헌, 목소리 1인 7역…이스터에그·비하인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글로벌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보이스 이스터 에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글로벌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보이스 이스터 에그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먼저 주연인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는 하나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복수의 캐릭터를 소화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병헌은 이야기의 화자인 찰스 디킨스를 포함하여 총 7명의 캐릭터 목소리를 맡았다. 그는 디킨스가 낭독하는 자신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 속 스크루지, 조카, 친절한 남자의 목소리는 물론, 아들 월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속 등장인물 요셉, 그리고 신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했다. 특히 에덴동산 장면에 등장하는 뱀의 목소리는 이병헌 특유의 능청스럽고 설득력 있는 어조로 완성하여, 관객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이하늬는 캐서린 디킨스를 비롯해 마리아, 천사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극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조율했다. 디킨스가 전하는 이야기를 옆에서 함께 듣고 때로는 직접 낭독하며 스토리 전개에 동참하는 구조는 이하늬의 목소리를 통해 따뜻한 정서와 인간적인 시선을 더한다. 진선규는 예수와 사탄이라는 상반된 두 존재를 모두 연기하며 극의 핵심적인 대립 구조를 표현했다. 신념과 자비의 감정을 담은 예수, 유혹과 분열을 조장하는 사탄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연기한 그는 목소리만으로도 극명한 대비를 만들어내며 서사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성미와 송은이는 이번 작품의 보이스 캐스팅 완성에 있어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영화 제작 소식을 접한 두 사람은 작품을 먼저 볼 수 있는지를 문의했고, 그 자리에 이하늬를 동행했다. 영화가 마음에 들었던 이하늬는 바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선규까지 직접 추천했다. 이 과정을 통해 주연과 조연, 베테랑 배우와 예능인까지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된 것이다. 이와 같은 캐스팅 배경에 대해 연출을 맡은 장성호 감독은 “계획하고 의도한 부분보다 훨씬 좋은 캐스팅이 만들어졌다. 정말 운이 좋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등 최고의 배우들과 더불어 숨겨진 스타들의 보이스 이스터 에그를 공개한 ‘킹 오브 킹스’는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400㎜ `괴물 폭우`…한반도 사흘째 강타 [오늘날씨]
- "지금 시계 사두면 돈 번다"…명품시장서 벌어진 일
- 초강력 규제에도 20억 신고가 속출…슬그머니 오른 핵심지
- 16년 만에 잡힌 CCTV 속 살인범…‘시흥 슈퍼마켓 사건’ 마침표 [그해 오늘]
- 미성년자 모텔서 성폭행한 20대 무속인 “신병 앓아 기억 안 나”
- 광명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3명 심정지 포함 65명 중경상
- "짭새면 다냐" 경찰관 욕하고 얼굴 걷어찬 10대 최후
- 문원, 트랜스젠더와 DM 의혹?… "남자 때부터 알던 사이"
- ‘국힘 입당’ 전한길, 최고위원 출마하나…“상황 보겠다”
- 토트넘, 프랑크 감독 마이크 잡는다... 손흥민 거취 답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