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류 이동의 뿌리를 품은 땅

이수화 기자 2025. 7.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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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의 새벽. 연푸른 기운을 따라 가면 한반도 인류의 핏줄과 만난다. 한반도 동남쪽, 해를 따라 온 선사인이 만든 한반도 인류의 첫 길이다. 대륙과 해양이 하나로 연결된 발길은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 울산에서 만났고 오래된 미래처럼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그 문명의 길이 물길따라 바다로 뻗은 태화강 100리, 유려한 우리의 물길이다. 세상이 열리는 시간, 신새벽 초연한 빛을 심호흡하면 귀신고래 몇마리 바위에서 튀어나와 웅~ 새로운 물길을 열어 젖힌다. 7,000년, 암면에 몸을 숨긴 선사인의 지문이 당당히 세계인의 보물이 됐다. 창간 34주년을 맞은 울산매일UTV는 그 새로운 물길의 가장 앞자리에서 울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   글·사진= 이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