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세종공장 준공 "글로벌 헬스케어 전략 허브로 도약"

김건우 기자 2025. 7. 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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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17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핵심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은 단순한 생산설비 구축이 아닌, 에이치이엠파마가 기술을 '준비하는 기업'에서 '실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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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가 지난 17일 열린 세종 신공장 준공식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이치이엠파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17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핵심 생산 거점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 및 글로벌 암웨이, 셀트리온, 바이오미, 코스맥스, NVP헬스케어, 에이바이오테크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공장은 생균치료제(LBP)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고기능 식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바이오 제조시설로, 향후 단계적 가동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설된 생산시설은 부지 1만1594㎡, 연면적 2483.64㎡ 규모로, 기존 수원의 제조 거점에 이어 회사의 생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LBP 임상용 시료 생산과 CDO(위탁개발), 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아우르는 통합 구조로 설계됐으며,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전 주기 제조 역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생산 라인에는 MBR(Membrane Bioreactor) 연속배양 시스템이 적용돼 고효율 생산과 위생적인 공정 운영이 가능하다.

MBR 연속배양 시스템은 기존 배치배양 대비 최소 5배 이상의 생산성을 갖추고 있으며, 생산 시 교차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 구조로 설계됐다. 또 KGMP(우수제조관리) 기준은 물론, 미국 FDA(식품의약국) 실사 대응을 고려한 품질·공정 관리 체계(CMC 포함)를 내재화하여 글로벌 임상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했다.


생산설비는 라인 다변화와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균치료제 임상용 시료를 직접 생산해, 해당 시료를 기반으로 한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로 미국 FDA의 임상 2상(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생산·품질관리 노하우는 향후 헬스케어 제품의 품질 일관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세종공장을 기술 고도화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9만 건 이상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독자 개발한 PMAS(개인 맞춤형 분석 플랫폼) 기술, AI 분석 기법을 결합해 제품 정밀성과 개인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 유래 파이토케미컬과 미생물 간 상호작용을 활용한 파이토바이옴(Phytobiome) 분야로 연구·개발·출시를 확장하며, 차세대 건강관리 영역으로의 진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 기반은 단순 생산을 넘어,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등 전략적 협력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신공장 준공은 단순한 생산설비 구축이 아닌, 에이치이엠파마가 기술을 '준비하는 기업'에서 '실현하는 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준공을 계기로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상생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도 강조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최근 일본 법인을 출범하고 현지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에 앞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글로벌 암웨이와의 공동 개발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 진출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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