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화시스템, 방산·조선 두 가지 성장 동력 확보… 목표가↑”

박지영 기자 2025. 7. 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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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과 조선, 두 가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이 2분기 연결 매출액 8907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폴란드 K2 전차 부품 수출 증가를 반영해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026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0.1% 상향 조정한 3503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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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방산과 조선, 두 가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58.1% 상향한 6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5만5400원이다.

한화시스템 로고. /한화시스템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이 2분기 연결 매출액 8907억원, 영업이익 6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오른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수치다. 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8.2% 하회한 예측치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이 21.7%를 차지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또한 기존 예상과 다르게 자체 투자 비용 역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반영해 방산 영업이익률을 10.9%로 추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중동 천궁-II 다기능 레이더 납풍 등 주요 방산 수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난 246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65억달러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K2 전차 구성품 중 한화시스템의 비중은 7% 이상으로 추정했다.

폴란드 K2 전차 부품 수출 증가를 반영해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026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0.1% 상향 조정한 350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보다 42% 증가한 수치다.

장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본업이 창출하는 가치에 더해 미국 상선 및 군함 시장에 진출해서 만들어내는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적정 기업 가치 12조8000억원의 55%가 본업에서 창출되며, 45%가 미국 조선 시장에 진출해서 만들어내는 가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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