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논문 저자수는 몇 명?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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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개발을 설명한 한 논문이 전 세계 과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3년 발표된 초기 제미니 논문도 저자 수가 1350명으로 많았지만, 불과 2년 만에 144%가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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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문화적 실험 모두 담겨

논문은 ‘제미나이 2.5: 고도 추론, 멀티모달, 장기 문맥, 차세대 에이전트 기능으로 AI 경계 확장(Pushing the Frontier with Advanced Reasoning, Multimodality, Long Context, and Next Generation Agentic Capabilities)’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일 아카이브에 게재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제미나이 2.5프로와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의 기술적 기반을 다룬 논문으로 AI가 일종의 ‘사고 과정(thought process)’을 텍스트로 생성하는 방식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공동저자 43명의 이름 앞 글자를 조합하면 숨은 문장이 만들어지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머신러닝 연구자 데이비드 하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첫 43명의 이니셜을 순서대로 보면 ‘GEMINI MODELS CAN THINK AND GET BACK TO YOU IN A FLASH(제미니 모델은 사고하고 즉각 응답할 수 있다)’란 문장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3295명이라는 숫자는 현대 AI 개발이 얼마나 복잡하고 여러 학문의 협업을 요구하는지 보여준다. 제미나이 프로젝트에는 단순히 머신러닝 연구자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하드웨어 최적화 전문가, 윤리학자, 제품 관리자, 다양한 언어·도메인 전문가 등 수많은 직군이 참여했다. 2023년 발표된 초기 제미니 논문도 저자 수가 1350명으로 많았지만, 불과 2년 만에 144%가 증가한 셈이다.
3295명이 ‘최다 논문 저자 기록’은 아니다. 2021년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국제 협업 논문은 116개국에서 무려 1만5025명이 이름을 올렸고,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힉스 보존 연구 논문도 5154명이 참여했다. 물리학계에서는 대형 실험을 위해 수천 명이 협업하는 일이 흔하다.
다만 AI 분야에서는 이 정도 규모의 저자 수는 드물다. 예를 들어 경쟁사인 오픈AI의 GPT-4o 시스템 카드는 417명, o1 시스템 카드는 260명 수준이다. 구글이 상대적으로 저자 기준을 넓게 적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협업의 폭을 반영한다는 긍정적 해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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