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대항마?…소문 무성한 BYD '씰', 트랙 위에 섰다[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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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두 번째 차로 중형 세단 '씰(SEAL)'을 내놓는다.
BYD코리아는 씰의 첫 미디어 시승 장소로 용인 에버랜드 내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로 정했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해 차체 높이를 낮추면서도 내부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설계했다.
BYD코리아는 씰 다이내믹 AWD의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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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AMG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시승 개최
매끈한 외관에 '아빠차' 같은 인테리어 디자인
전기차 보통의 파워 갖췄지만 트랙 주행에선 '불안'
[용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한국 시장에 두 번째 차로 중형 세단 ‘씰(SEAL)’을 내놓는다. BYD코리아는 씰의 첫 미디어 시승 장소로 용인 에버랜드 내에 있는 AMG 스피드웨이로 정했다. 고성능 브랜드는 아니지만 트랙 위에서도 당당히 파워와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을 공도와 서킷을 걸쳐 각각 약 6km씩 타봤다.






실내 디자인은 다소 아쉽다.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 도어트림부터 시트까지 1990년대로 돌아가 ‘아빠 차’에 탄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앞좌석 측면의 한자로 에어백을 표시한 문구 ‘기염’이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임을 실감케 한다.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도 장착한 실내등은 센스가 있다. 전등 터치로 간편히 켜고 끌 수 있다.
실내 공간과 레그룸이 넓은 느낌이었는데 전기차 전용 e-플랫폼 3.0 기반 낮은 무게 중심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CTB(Cell-to-Body) 기술을 적용해 차체 높이를 낮추면서도 내부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설계했다. 이는 배터리팩의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융합하는 구조로 주행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트랙 위에서 전기차 특유의 파워와 가속을 느낄 수 있었다. 씰 다이내믹 AWD의 최대출력은 390kW, 토크는 670Nm, 제로백(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라는 설명이다. 이는 최근 공개한 현대 아이오닉 6 N(478kW·770Nm·3.2초)에 못 미치지만 고성능 라인업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수한 스펙이라고 볼 수 있다.
AMG 스피드웨이의 급격한 코너에서는 스포츠카 대비 하부 서스펜션이 불안하다는 인상을 줬다. 한 달여 전 같은 장소에서 시승한 A브랜드 모 고성능 차량은 자신감 있게 코너워크를 구사했으나 아무래도 급코너에서는 주저되는 점이 있었다. 순간 튀어나가는 가속은 훌륭했으나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았을 때 속도가 약 165km 선에서 왔다갔다 했다. 코너를 돌 때 주저해 앞 차를 따라잡기 위해 끝까지 액셀을 밟아도 거리를 좁히기는 힘들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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