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3.3조 인수금융, 재매각 막바지... 한국증권금융 2000억 베팅

노자운 기자 2025. 7. 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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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 7월 17일 16시 48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SK쉴더스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EQT가 2023년 SK스퀘어, 맥쿼리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한 SK쉴더스 지분 68%의 인수금융을 재조정하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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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CI

이 기사는 2025년 7월 17일 16시 48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가 SK쉴더스에 대한 리파이낸싱(차환)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리파이낸싱 셀다운은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다수의 기관이 천억원대 물량을 인수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 리파이낸싱 주선사인 KB국민은행·KB증권·한국투자증권은 셀다운을 거의 완료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남은 몇 개 기관의 투자확약서(LOC)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이른바 ‘공동 신디케이션’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주선사가 인수하고 남은 물량을 하나의 공동의 풀(pool)로 묶고, 외부 투자자에게 공동으로 셀다운한 뒤 성과는 주선 지분율에 따라 분배하는 구조다. KB국민은행이 60%, KB증권이 30%, 한국투자증권이 10%씩 분담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세 주선사가 인수하고 남은 물량이 총 2조5000억원이고 어떤 기관이 그중 1000억원을 인수했다면, 이는 각 주선자 지분율에 따라 600억원, 300억원, 100억원씩 귀속되는 방식이다.

전체의 60%를 주선하는 KB국민은행의 경우, 약 2조원 가운데 총 7000억원을 직접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의 35%를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만일 신디케이션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그만큼 리스크를 떠안겠다는 뜻이다.

신디케이션 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가져간 곳 중 하나는 한국증권금융이다. 총 2000억원을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증권금융은 KB금융그룹과의 돈독한 관계를 토대로 이번 신디케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1000억원 규모로 들어오는 기관도 꽤 있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삼성자산운용 등이 이미 LOC를 제출하고 납입을 확정했거나 확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EQT가 2023년 SK스퀘어, 맥쿼리자산운용으로부터 인수한 SK쉴더스 지분 68%의 인수금융을 재조정하는 작업이다. EQT는 기존에 KB증권을 통해 2조35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5년 만기로 조달했으며, 4500억원을 SK스퀘어로부터 차입한 바 있다.

리파이낸싱 구조는 오퍼레이션컴퍼니(옵코)인 SK쉴더스의 차입 2조4000억원, 홀드코인 특수목적법인(SPC)의 차입 6000억원, 운영자금 성격의 한도대출(RCF) 3000억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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