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주차장서 불 '아궁이' 됐다…광명 아파트 3명 심정지 등 6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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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만 최소 65명으로 긴급 환자 8명, 응급 환자 15명 등 중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65명 중 귀가자 2명을 제외한 63명은 부상 정도에 따라 긴급, 응급, 비응급으로 분류돼 각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당국은 급격하게 불이 번지며 연기가 다량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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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큰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만 최소 65명으로 긴급 환자 8명, 응급 환자 15명 등 중상자도 다수 발생했다.
18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 규모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주차된 차들이 연쇄 폭발하며 빠르게 확산했다.
이 불로 인해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60대 남녀로 모두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65명 중 귀가자 2명을 제외한 63명은 부상 정도에 따라 긴급, 응급, 비응급으로 분류돼 각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오전 1시44분 기준 긴급 환자는 8명, 응급 환자는 15명, 비응급 환자는 40명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대응 2단계(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0시32분쯤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당국은 급격하게 불이 번지며 연기가 다량 발생했고, 이로 인해 인명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원인에 대해선 추후 감식을 통해 밝혀야 할 문제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1층 주차장에서 불꽃이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면서 "방화나 전기차 화재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떤 것이 화재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필로티 구조다. 이는 1층을 개방형 주차장으로 만든 건물로, 2층부터가 주거지로 구성됐다.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른바 '아궁이 효과'로 인해 연기가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 때문에 거주민들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부상을 입게 될 소지가 크다.
한편 광명시는 피해 거주민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임시거처를 마련했으며 재난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화재가 난 아파트엔 45세대, 116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9가구 17명이 체육관으로 몸을 옮긴 상태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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