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 뒤 폭락’ 정치테마주 악순환 [경제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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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의 증시부양책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엔 훈풍이 돌지만, 대선 전후 '뜨거운 감자'였던 정치테마주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테마주 중 일부의 주가는 60% 이상 떨어져 투자자들의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증권사 임원은 "정치테마주는 기업 실적이나 사업 방향과 관련 없이 투자자의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다"며 "결국 정치 이벤트가 끝난 뒤 급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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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의 증시부양책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엔 훈풍이 돌지만, 대선 전후 ‘뜨거운 감자’였던 정치테마주에는 찬바람만 불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테마주 중 일부의 주가는 60% 이상 떨어져 투자자들의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종목도 상황이 비슷하다. 일성건설(-54.73%)과 오리엔트바이오(-53.33%), 동신건설(-52.17%), 에이텍(-50.17%), 오리엔트정공(-46.91%) 등 이 대통령의 테마주로 묶였던 다른 종목의 주가도 크게 내려앉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테마주로 꼽히던 NE능률은 연초 대비 28.03%, 덕성은 11.61%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울상이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이스타코 투자자들은 주식을 평균 1593주 보유하고 있고, 손실률은 평균 63.86%에 달한다. 손실투자자 비율은 100%다. 이외에도 일성건설(98.44%·이하 손실투자자 비율), 오리엔트바이오(98.98%), 동신건설(99.88%), 에이텍(98.60%), 오리엔트정공(99.63%) 등 정치테마주에 투자한 대부분의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다.
한 증권사 임원은 “정치테마주는 기업 실적이나 사업 방향과 관련 없이 투자자의 막연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간 급등한다”며 “결국 정치 이벤트가 끝난 뒤 급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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