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동주공제 의지 다진 ‘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

관리자 2025. 7. 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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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이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경영진과 전국의 조합장이 모여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범농협 상생·발전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소통공감 포럼이 모든 문제의 해답을 도출해내는 자리가 아님은 자명하다.

각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소통공감 포럼을 기회로 중앙회와 농축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해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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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조합장 소통공감 포럼’이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경영진과 전국의 조합장이 모여 당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범농협 상생·발전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모처럼 중앙회와 범농협 계열사, 1100명의 농축협 수장들이 만난 만큼 반가움이 컸겠지만 마냥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전언이다. 최근 농업·농촌·농협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비상상황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여길 정도로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강호동 회장과 조합장들 사이에 오간 대담 내용을 보더라도 불확실성이 높은 현 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고민이 깊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7시간에 걸쳐 진행된 포럼에서 조합장들이 쏟아낸 의견은 다양하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농축산물이 (양보 카드로) 협상 테이블에 올라가지 않도록 중앙회가 나서달라” “민생 소비쿠폰의 농협 사용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소값 하락, 사료값 인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등의 주문이 이어졌다. 또 농업·농협 관련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농협택배 무인 접수대 도입, 농약 가격 인하 등도 주요 주제였다. 각각의 이슈에 일일이 견해를 피력한 강 회장은 “오늘 나온 의견과 현장에서 올라오는 건의들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소통공감 포럼이 모든 문제의 해답을 도출해내는 자리가 아님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중앙회와 농축협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농협의 화두인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한다)의 정신으로 앞에 닥친 파고를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지를 모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각종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소통공감 포럼을 기회로 중앙회와 농축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해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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