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우디 이적 확률 70%→‘매각 찬성’ 57%···팬들은 냉정했다. 英 최고 공신력 “이적 단서 ‘19일’ 확인 가능할 것”

많은 축구 팬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해당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많았다.
스포츠 배당률 정보를 제공하는 ‘스카이뱃’에서 손흥민의 ‘특별 이적 배당률’을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뱃에 따르면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리그는 사우디다. 배당률이 4/9를 기록했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69.2%로 약 70%에 육박하는 가장 높은 확률의 시나리오였다.
많은 토트넘 팬도 손흥민을 해당 리그에 매각하는 걸 동의했다.

토트넘 관련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영국 ‘풋볼 런던’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축구 팬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주제는 ‘손흥민, 사우디 리그에 매각’이다.
팬들은 냉정했다. 손흥민을 사우디 리그에 매각해야 한다고 찬성한 사람은 무려 57%였다. 판매하면 안 된다는 의견은 겨우 22%뿐이다. 또 공식 제안 규모에 따라 매각 여부를 결정하자는 의견(21%)도 있었다.
손흥민을 얼마에 판매하면 만족할까. 5000만 파운드 미만이 34%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5000만에서 6000만 파운드(약 1118억원) 사이 가격이 적당하다는 의견도 33%로 많은 팬의 공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려 6000만 파운드에서 7000만 파운드(약 1303억원) 사이 가격에 매각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12% 있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이제 33살이다.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실력 또한 하락하고 있다. 직전까지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득점 이상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 나갈 예정이었지만, 7득점에 그쳤다.
손흥민의 공격력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다가오는 2026년 6월 계약이 끝난다. 구단은 선수와 계약 기간이 끝나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 이적료를 받을 수 없다. 이번 여름이 결별 적기다.
사우디 리그 소속 팀은 사우디 국부펀드 힘 덕분에 돈을 쓰는 데 망설임이 없다. 또 수익 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그들의 지도자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를 위해 리그 규모만 키우면 된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같은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손흥민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다. 사우디 리그 입장에서 수익과 이미지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선수다. 그래서 사우디가 큰 금액을 지급할 수 있고 토트넘은 쉽게 놓칠 수 없는 거래 대상이다.
사우디 리그는 토트넘이 생각하는 값보다 더 비싼 이적료를 지급할 수도 있다.


축구 재정 전문가 댄 플럼리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선수 몸값은 부풀려졌다. 사우디 구단들이 이런 현상에 이바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몸값으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739억원)를 부를 것이다. 더 높은 가격을 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과 이별하면 단순히 선수 한 명 잃는 게 아니다. 최대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해야 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930억원) 이상 원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손흥민의 추정 몸값은 2000만 유로(약 313억원)다. 하지만, 앞서 투표 결과를 보면 팬들은 최소 900억 원 이상 이적료를 받고 팔자고 응답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단서는 19일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은 오는 다가오는 18일(한국시간 19일)에 열린다”며 “그때 손흥민의 거취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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