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회장·전 대표 구속…전 회장 영장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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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가 구속됐다.
다만 조성옥 전 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은 혐의 소명 부족과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됐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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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가 구속됐다. 다만 조성옥 전 회장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은 혐의 소명 부족과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기각됐다.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욱 전 삼부토건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이 부장판사는 "조 전 회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그 실행 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등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부장판사는 전날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채로 잠적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선 결정을 유보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부회장이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홍주 특검보는 앞서 기자들과 만나 "변호인만 영장심사에 출석한 거로 알고 있다. 변호인도 이 부회장의 소재를 모른다고 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이 회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건설사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등 호재성 정보를 허위로 유포해 주가를 띄운 뒤 부당 이득금 369억원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이들이 처음부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각종 MOU를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해 1000원대였던 주가가 단 2개월 만에 5500원까지 치솟았다.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삼부토건 주가가 오르기 직전 지인 단체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하고'란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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