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서 라커룸 부순 클라크에 “분노조절 치료받아라”

김정훈 기자 2025. 7. 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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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홧김에 라커룸 문짝을 부순 윈덤 클라크(32·미국·사진)가 대회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으로부터 출입금지 조치를 받았다.

골프 다이제스트 등 미국 매체들은 17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존 린치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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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몬트CC, 출입금지 조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홧김에 라커룸 문짝을 부순 윈덤 클라크(32·미국·사진)가 대회가 열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으로부터 출입금지 조치를 받았다.

골프 다이제스트 등 미국 매체들은 17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의 존 린치 회장이 회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했다. 린치 회장은 서한에서 “클라크가 우리 골프장에 다시 출입하려면 손해배상을 하고 이사회가 지정한 자선단체에서 기부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분노조절장애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클라크는 지난달 14일 US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8오버파로 컷오프 탈락한 후 라커룸에 들어와 화를 참지 못하고 라커룸 문짝을 훼손했다. 이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자 클라크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골프장 측은 사건을 그대로 넘기지 않았다. 만약 클라크가 골프장 측의 요구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향후 선수 생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US오픈을 10차례나 개최한 명문 골프장인 이곳에서는 2033년 US오픈도 예정되어 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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