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m 물폭탄' 충청‥밤사이 또 장대비
[뉴스25]
◀ 앵커 ▶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충청지역엔 밤사이 시간당 최대 8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또 한번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국 기자,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대전에는 빗줄기가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종일 비가 내리면서 도심을 가로지르는 이곳 갑천의 수위가 올라 산책로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충청권에는 벌써 5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산 519, 홍성 438, 세종 전의 390mm 등 20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많은 양이 쏟아졌는데요.
당진천 등 금강 유역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고, 지금도 하천 곳곳에 홍수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끊임없이 퍼붓는 장대비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오늘 밤에도 또다시 시간당 최대 8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극한 호우'가 예보되는 등 모레까지 최대 300mm 이상 비가 더 내릴 전망인데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수해지역 주민들은 또다시 장대비가 퍼붓지 않을까 마을회관과 학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물에 잠긴 차량과 주택에서 3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청양과 공주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5명이 휩쓸렸다 구조됐고, 충남권에 2천2백 건가량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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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36694_368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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