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계절 배경 삼아 일상 속 여유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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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활동하는 안혜영의 네 번째 시집 '차 한 잔, 시 한 스푼'이 나왔다.
시집의 제목처럼 차와 커피를 주제로 한 시들이 실렸다.
신동면을 시작으로 춘천 12고을의 역사를 압축한다.
시집의 끝자락에는 캘리그라피와 서예로 탄생한 시조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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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걸었던 길은/익숙한 길/누군가가 걸었던 길/또 아직 모르는 길이 있다/(중략)/오늘 걸은 나의 길 역시/누군가가 걷게 될 또다른/나의 길이 될 수 있음에/고운 발자국 내딛다”(안혜영 시 ‘길’ 중)
춘천에서 활동하는 안혜영의 네 번째 시집 ‘차 한 잔, 시 한 스푼’이 나왔다. 시인이자 서예가인 시인이 직접 그릴 아크릴화와 초등학생 딸 소현 양의 그림이 함께 실려 정감을 더한다. 강원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책 곳곳에 흩어진 글과 그림은 쉼의 순간을 전한다.
시집의 제목처럼 차와 커피를 주제로 한 시들이 실렸다. 모과차, 우엉차, 루이보스, 페퍼민트 등 차의 향기가 그득하게 맴돌며 여유를 선사한다.
강원도의 풍경을 담아낸 연시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가 출렁이는 정동진, 고깃배들의 부지런함이 돋보이는 설악항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춘천의 역사를 담은 연시조가 눈길을 끈다. 신동면을 시작으로 춘천 12고을의 역사를 압축한다. 춘천향교, 닭갈비와 막국수, 곰실공소, 청평사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시집의 끝자락에는 캘리그라피와 서예로 탄생한 시조를 만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사계절 #누군가 #안혜영 #강원도 #연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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