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소하동 아파트 1층서 '대응 2단계' 화재…3명 심정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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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되는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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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대행 "총력 대응" 지시

(광명=뉴스1) 양희문 한지명 기자 = 17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되는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4명이 중상(심정지 3명, 전신화상 1명)을,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약 50분 만에 큰불을 잡았다. 대응 2단계는 주변 8~14개 소방서에서 장비 51~8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1·3단계로 상·하향된다.
진압 당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폭발하며 불길이 크게 번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소방청, 경찰청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며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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