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친인척 15명...채용 내역 '깜깜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명의 친인척을 채용했습니다.
남원의료원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모두 15명의 친인척을 채용했습니다.
공공 기관은 고위공직자나 채용 담당자의 가족 채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 6년 동안
15명의 친인척을 채용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의료원 직원들과 구체적으로
어떤 친인척 관계이고
해당 직원들은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정보공개를 요청했는데
남원의료원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남원의료원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명의 친인척을 채용했습니다.
남원의료원 홈페이지에는
채용 인원만 공개돼 있을 뿐, 직원들과의
관계나 직책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C.G>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르면
공공 기관은 고위공직자나 채용 담당자의 가족 채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주방송은
남원의료원에
친인척 관계와 해당 직원들의 직책,
업무 등을 밝혀달라는 정보공개를
두 차례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남원의료원은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남원의료원 관계자 (음성 변조) :
저희가 검토했을 때는 이제 거기까지는
(공개를) 안 해도 된다고 그렇게 판단을 한
모양이죠. ]
그러나 군산의료원과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4곳은 요청한 정보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CG) 남원의료원은 비공개의 근거로
정보공개법 제11조와 제18조를 제시했지만
이 조항들은 정보 공개의 결정 시한과
이의 신청에 관한 내용으로 비공개
사유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 김영호 / 변호사 :
(11조와 18조는) 비공개 결정의 내용과
사유에 대한 조항이 전혀 아닙니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영되는 정보 공개법 취지상 위법의 소지도 다분하다... ]
이 같은 근거를 제시하자 남원의료원은
뒤늦게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 남원의료원 관계자 (음성 변조) :
근거를 잘못 댄 것 같은데 특별히 이게
비공개 사유가 되고 안 되고는 법적 판단 기준에서 저희가 좀 착오가 있었던 그런 것 같아요. ]
공정한 채용에 대한 사회적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지만 남원의료원은
다른 공공기관들은 모두 공개하는
정보조차 공개를 거부하며 스스로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Copyright © JTV . 무단 전재,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