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최대 300mm 더 온다'..비 상황과 전망은?

김철진 2025. 7. 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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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충청권에 2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해 강수량의 절반 가까이가
하루 사이 집중됐습니다.

오늘 밤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는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철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나요?

【 기자 】

예 저는 지금 대전 갑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탭니다.

대전도 어제부터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곳 갑천의 수위도 계속해 상승하고 있습니다.

-----------------VCR-------------------

어제부터 시작된 충청권의 집중 호우는 말 그대로 기록적인 '극한 호우'였습니다.

어젯밤부터 서산에선 연중 강수량의 40%가 넘는 500mm 이상의 비가 40시간 내 집중됐습니다.

또 새벽 2시46분 경엔 시간당 114.9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최다 강수량과 일 강수량 모두 관측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강수량 300mm가 넘은 곳도 10곳이 훌쩍 넘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비가 집중되며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밤사이 충남에서만 차량과 주택 침수로 3명이 숨지고, 토사 매몰로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침수 피해는 아직 집계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아직 비가 그치지 않은 상황인만큼, 인명과 재산 피해도 더 커질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

아직도 비가 그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는데요

유독 충청권에 많은 비가
집중된 이유가 있습니까?

【 기자 】

어젯밤부터 500mm 넘는 비가 쏟아진 서산을 비롯해 충남 서해안 지역에 폭우가 집중됐습니다.

-----------------VCR-------------------

원인은 건조한 공기와 습한 공기가 충돌하며 생긴 압축 비구름이 충청권을 관통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폭이 좁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이동 속도마저 느리면서 충남 서산과 홍성 등 일부 지역에 극한 호우가 내렸습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란 겁니다.

당장 오늘밤부터 빗줄기가 다시 강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시간당 50~80mm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주말은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 100~200mm, 많은 곳은 300mm의 비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사실상 마지막 장맛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현장-------------------

이미 200년만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상황에서 추가로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되며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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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진 취재 기자 | kcj94@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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