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도사' 이현중 "비결이요? 그냥 생각 없이 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남자농구의 부활을 책임질 해외파 이현중은 NBA 선수 부럽지 않은 3점포로 한일전을 지배했는데요.
3점 슛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수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이현중의 3점 슛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위치와 거리에 상관없이 터지는 3점포에 상대는 속수무책이었고, 성공률은 1, 2차전을 통틀어 60%를 넘었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정규 훈련이 끝난 뒤 이현중이 여준석, 양준석과 함께 3점슛 연습을 따로 하는데, 역시 위치를 가리지 않고 림을 쏙쏙 가릅니다.
이현중은 3점 슛의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현중/농구대표팀] "(동료들이) 슛 어떻게 쏘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생각 없이 쏘고 연습 많이 해라'하고… 그게 정답이에요 사실. 어떤 상황에서 슛 기회가 많이 나오는지 알아야 되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점프가 거의 없고 한 박자 빠른 타이밍에 던져, 막기 어려운 개성 있는 슛 동작도 꾸준한 연습의 결과였습니다.
[이현중/농구대표팀] "고등학교 때 힘 없을 때 여기서 쐈다가 점점 올렸는데‥(제가) 슛 쏘는 동작이랑 드라이빙 슛 쏘는 동작이랑 별로 차이점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슛 페이크를 해도 (수비가) 안 뜨면 저는 그냥 바로 쏠 수 있거든요."
호주와 일본 리그를 경험하며 대표팀에 목말라 있던 이현중은 강한 투지와 동료애로 팀의 사기도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이현중/농구대표팀] 넘어졌는데 저희 팀이 달려와 주면 솔직히 기분 좋잖아요. 일으켜줘야지 또 그 선수가 넘어져도 안 힘들고 또 열심히 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준석/농구대표팀] "너무 잘하는 형이 저렇게 열심히 뛰어다니고, 저희도 똑같이 같은 열정으로 내뿜고 싶고 하는 게 그런 영향력이 있는 거 같아요."
안준호 감독이 '영웅호걸'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에이스로 거듭난 이현중.
여준석과 함께 남자 농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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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666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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