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래도 우린 미국”...서학개미 주식보관액 1300억 달러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학개미가 보유한 미국 주식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3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호황을 맞은 국내 증시에 자금을 넣으면서도 미국 주식 매집 또한 늘려 간 것이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13일 기준 1295억3300만달러로 지난달 초(1206억500만달러)보다 7.4%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13일 기준 1295억3300만달러로 지난달 초(1206억500만달러)보다 7.4% 증가했다.
5월 초(1067억1900만달러)와 비교하면 두 달여 만에 21.37% 급증했고, 전년 동월(914억800만달러) 대비로는 41.7% 폭증했다.
새 정부 들어 국내 증시로 자금이 쏠려 국장 시가총액이 2600조원대 전후에서 3000조원대로 올라서는 동안 서학개미들도 미국 주식 보유를 꾸준히 늘려온 것이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미국 증시에 대한 성장 기대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종목을 매집해왔는데 연초에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제기됐던 미국 기술주 성장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이 유예되고 지난 5월 미 법원이 상호관세 부과에 한 차례 제동을 걸면서 관세 정책의 위험성이 약하게 평가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의 보관액 상위 종목을 살펴 보면 13일 기준 테슬라(205억7265만달러), 엔비디아(146억401만달러), 팰런티어(51억6133만달러), 애플(42억1715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4억4727만달러) 순이었다.
미국 결제금액(매수+매도결제) 상위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와 더불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차지했다.
이달 1~13일 기준 테슬라(17억1900만달러)와 엔비디아(5억4924만달러)가 각각 1위, 5위였고, 미국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인 SOXL(12억4744만달러)이 2위, 테슬라 일일 등락률의 두 배를 추종하는 TSLL(11억5234만달러)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11억893만달러)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성과급 인당 1억에 주4일제 맞춰달라”...‘딴 세상’ 살고 싶은 기아 노조 - 매일경제
- “돈밖에 모르냐, 네겐 안 줘”…막내 따돌리고 유산 나눠 가진 친언니들 - 매일경제
- “국민연금 年2%대·1000만원 받았는데”…은퇴族 급전창구 중단 ‘아우성’[언제까지 직장인] -
- “당신 6억원 있어? 딱 평균이라는데”…한국인 주식 비중 늘고, 부동산 줄어 - 매일경제
- 롯데 창업주 신격호 장녀, 대규모 주식 처분 왜? - 매일경제
- [속보] 오늘 밤도 ‘시간당 100㎜’ 극한호우 대비해야…모레까지 비 계속 - 매일경제
- 역대급 물폭탄이 집어삼킨 도로 위 차량…50대 심정지 운전자 끝내 사망 - 매일경제
- [속보] 풍수해 위기경보 ‘심각’ 발령…중대본 3단계 가동 - 매일경제
- [속보] 코레일 “일반열차 동대구∼부산, 경전선 동대구∼진주 운행중단” - 매일경제
- 부상자 속출에도 ‘잇몸 야구’로 전반기 버텼던 KIA, 돌아오는 핵심 자원들과 ‘후치올’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