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촉 취소 판결'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정상화 계기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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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을 방심위원장에서 해촉한 것은 위법이라는 1심 판결이 선고된 데 대해 "오늘 판결이 방심위 정상화의 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 지부는 이날 정 전 위원장 해촉 취소 판결을 환영하고 조속한 방심위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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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열린 미디어혁신범국민협의체(가칭)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7.16 [공동취재] superdoo82@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7/yonhap/20250717203748368ovpr.jpg)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을 방심위원장에서 해촉한 것은 위법이라는 1심 판결이 선고된 데 대해 "오늘 판결이 방심위 정상화의 한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년 전 방송장악을 위해 윤석열 집단이 자행했던 여러 폭거의 실상을 되새기면서 방송이 제자리를 찾는 길에 조금이라도 도움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당시 아무런 구체적 이유도 밝히지 않고 소명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위법하게 자신을 축출했다"고 했다. 이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당시 면직·해임 사례를 열거한 뒤 "윤석열 권력은 방송장악을 위해 군사작전 펴듯 폭력적으로 진군했다"고 비판했다.
자신의 뒤를 이은 류희림 위원장 체제 방심위에 대해선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검열기관으로 전락했다"며 "류희림 체제 방심위가 그동안 자행해온 폭력적·야만적인 제재는 잇따라 나오고 있는 법원의 제재 처분 취소 판결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전 위원장은 1975년 동아일보, 2008년 KBS 사장, 2023년 방심위원장 등 자신이 겪은 세 번의 '강제해직'을 언급하며 "자유언론과 민주주의 발전에 티끌만 한 씨앗이라도 될 수 있었다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 지부는 이날 정 전 위원장 해촉 취소 판결을 환영하고 조속한 방심위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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