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0년에 한 번’ 수준 폭우…광주는 하루 만에 36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새벽부터 전국에 극한 호우가 쏟아부은 가운데, '200년만의 물폭탄'이 떨어진 곳들도 나왔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내릴 수준의 폭우"라고 밝혔다.
계산 결과 200년 발생 확률이 1%로 나왔다면, 200년 관측을 했을 때 한 번 정도 나오는 확률로 많은 비가 내렸다는 의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새벽부터 전국에 극한 호우가 쏟아부은 가운데, ‘200년만의 물폭탄’이 떨어진 곳들도 나왔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이날 자정 이후 ‘하루 기준’ 충남 서산에 438.6㎜의 비가 내렸다. 서산의 7월 기준 역대 최대 일 강수량이다. 기상청은 “200년에 한 번 내릴 수준의 폭우”라고 밝혔다. 서산뿐 아니라 세종시 세종전의(322㎜), 충남 당진시 신평(310㎜), 천안(299.5㎜), 아산(291.5㎜), 예산군 원효봉(287㎜), 홍성군 서부(234㎜) 등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강우가 발생했다. 광주광역시(366㎜)는 ‘100년 발생 빈도’의 폭우였다.
‘200년 발생 빈도 강우량’은 지역마다 쌓인 수십 년 치의 강우량 통계를 바탕으로 확률론적 방법으로 추정한 값이다. 당연히 200년치 통계는 없다. 계산 결과 200년 발생 확률이 1%로 나왔다면, 200년 관측을 했을 때 한 번 정도 나오는 확률로 많은 비가 내렸다는 의미다. 기상청은 이러한 ‘빈도 강우량 통계’를 지난해부터 산출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빈도 강우량 통계를 제공하게 된 배경에 대해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흔히 ‘극한호우’라고 하는 상황이 얼마나 이례적인지, 얼마만의 빈도로 나타나는지를 보기 위해서 산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건강 핑계’ 내란재판 안 나온 윤석열, 내일 구속적부심엔 출석
- [단독] “이상민, 윤 지시 받고 한겨레 등 단전·단수 소방청장에게 전화”
- 파지 분쇄기에 빠져 숨져도 몰랐다…한솔제지 중대재해 조사
- 모스 탄, 한국 와서 ‘기우제’…음모론 또 꺼내며 “증거 있지만 비밀”
- 광주 310㎜ 기습 폭우…마트에서 장보다 대피, 주차장 침수
- 미국 특사단장 김종인 대신 박용만…대통령실 “김, 충분히 이해”
- 2인분 주문한 혼밥 유튜버에 ‘눈칫밥’ 준 맛집…“빨리 먹고 나가라”
- “과학이 예측 못 따라가”…세기의 폭우 ‘더 세게, 더 자주’ 이유는
- 조현 외교장관 후보자 “트럼프, 경주 APEC 참석 가능성 높아”
- 경호처, ‘윤석열 체포 방해’ 김성훈 전원일치 파면 의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