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4주년 기념사] "혁신 파도 올라탄 울산경제, 새 항로 개척 위해 앞장"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비전 제시
디지털 역량 강화 경쟁력 높일 것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20만 울산 시민 여러분!
'울산의 새벽을 여는 신문'이라는 기치로 창간한 울산매일UTV가 오늘로 3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울산매일UTV는 지난 34년간 종이신문과 영상 기반의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지역 사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로 거듭났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비판과 감시'라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으며, '산업수도 울산'과 '역사문화도시 울산'을 지키기 위해 좀 더 참신하고 읽을 거리가 있는 신문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울산매일UTV는 뉴미디어 시대를 예측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지난 2017년 UTV를 개국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뉴스룸 체제를 가동하여 고객들에게 뉴스 콘텐츠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UTV는 8만 명에 육박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고 인스타와 기타 미디어는 10만 독자를 보유해 지역 언론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범적인 콘텐츠로 전국 언론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언론사로서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새롭게 개척하는 자랑스러운 과정입니다.
지금 울산 경제는 변화와 혁신의 과정에 있습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기존 제조업과 장치 산업의 위기 속에 새로운 실험이 모색되는 과정입니다. 민선 8기를 맞아 울산은 AI 기반 신사업, 바이오산업,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부친 상황입니다. 울산매일UTV는 김두겸 지방정부 출범 이후 기업 유치 등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울산시가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물론 언론 고유의 감시와 비판도 잊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방정부와 기업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하며, 새로운 사업을 위한 다양한 기획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역분권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지역 사회와 함께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더 지역적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설 것을 약속합니다. 가장 지역적인 콘텐츠는 가장 세계적인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울산매일UTV는 모든 콘텐츠의 중심을 독자 여러분이 발 딛고 살아가는 지역에 둘 것입니다. 이는 수도권과 중앙 집중의 폐해를 지방 분권과 지역 혁신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시대적 대세에 발맞춘 것입니다. 모든 콘텐츠를 독자들의 신뢰, 만족감, 유용성의 판단에 철저히 근거하여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창간 34주년을 맞은 시점에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기쁜 소식을 함께하게 되어 가슴이 벅찹니다. 이번 등재는 오랜 세월 '굴뚝 도시', '산업 수도'로만 각인되어 온 울산이 인류 문명의 깊은 뿌리와 찬란한 유산의 보고로 재평가될 중대한 계기입니다. 울산매일UTV는 세계유산 보유도시 울산에 걸맞은 콘텐츠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울산이 진정한 한국 문화 답사 일번지이자 세계적인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과감하고 체계적인 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그 길을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앞으로 울산매일UTV는 차별화된 디지털 역량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종이신문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디지털 역량을 극대화하여 채널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입니다. 지난 34년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저널리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매일UTV가 존재해야 할 이유와 지역 언론으로서 사명을 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분명한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더욱 새로워지고, 날카로워지고, 풍부한 볼거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실히 확보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34년간 울산매일UTV를 사랑해 주신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 그리고 광고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창간 34년의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열어갈 울산매일UTV에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