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닻 올린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조기 성과 기대

김종민 논설위원 2025. 7.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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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성공시대를 견인할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닻을 올렸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다. 김영록 지사는 입교식에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주인공이 되길 기원한다”며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벤처창업 3·3·3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에 대한 기술창업을 유인한다. 3·3·3 프로젝트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벤처창업 3천개사, 스케일업 300개사, 밸류업 30개사 육성을 목표로 정했다.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이차전지 등 지역특화 분야 대학생·청년의 정착이 목적이다.

실제로 지원 자격은 예비창업자나 5년 이내 창업 기업인(2020년 1월 1일 이후 창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으로 제한했다. 또 서류 준비에 애로를 겪었던 이들의 요청과 일정상 지원이 어려웠다며 문의가 지속해서 이어진 만큼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230명이 지원했고, 모두 133명이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원씩 최대 2년간 총 2천400만원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1대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16개 대학·출연기관 등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한다.

전남도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미래 첨단분야 유망한 벤처 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는데 조기에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 지역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미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들이 출발선에 섰다. 청년이 머무는 전남을 실현해야 한다. 전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우뚝 설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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