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감성 수영장부터 미식까지…트렌디한 부산롯데호텔

최승희 기자 2025. 7.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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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맞은 부산 호텔가가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이 처음으로 명품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트렌디한 감각의 도심 속 휴양지를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변화를 통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문화적 경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호텔 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모스키노와의 협업부터 라운지의 혁신적인 변화까지 도심 속의 특별한 휴양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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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 협업, 블루헤이븐서 ‘부산의 맛’ 음미

- ‘더 라운지 앤 바’도 새롭게 단장
- 위스키 시향, 금·토 저녁엔 공연

여름 성수기를 맞은 부산 호텔가가 차별화된 콘셉트로 고객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부산롯데호텔이 처음으로 명품 패션 브랜드와 손잡고 트렌디한 감각의 도심 속 휴양지를 선보인다.

부산롯데호텔 모스키노 야외수영장. 부산롯데호텔 제공


▮모스키노 입힌 수영장·식당

부산롯데호텔은 다음 달까지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와 협업해 호텔을 꾸미고 손님을 맞는다. 모스키노는 1983년 프랑코 모스키노가 설립한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로, 독창적이고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스키노의 손길이 가장 돋보이는 곳은 호텔 7층에 위치한 수영장이다. 모스키노의 상징인 하늘색과 구름 모티프로 수영장 외관을 장식해 시선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모스키노 보트로 꾸민 포토존과 청량한 느낌의 파라솔, 데이베드 쿠션은 마치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영장과 맞닿아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 ‘블루헤이븐’에서는 ‘모스키노 테마의 블루헤이븐 뷔페’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모스키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웰컴드링크와 20여 종의 망고 디저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모스키노의 미감과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블루헤이븐에선 ‘부산의 맛’ 선정을 기념한 특별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대저 토마토와 조개 세비체, 부산 달걀 찻잔찜, 부산 솥밥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동시에 부산의 전통과 지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앞서 블루헤이븐은 리뉴얼 오픈 1년 만인 지난 4월 부산 특급호텔 처음으로 부산시가 선정하는 ‘부산의 맛’에 뽑힌 바 있다. 부산 식재료로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이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의 특색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특별 메뉴를 포함해 호텔 전체 메뉴는 김봉곤 총괄 셰프가 개발했다.

김 셰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에서 호텔 셰프로는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부산 대표 셰프로 손꼽힌다.

▮DJ공연 등 라운지 프로그램

더 라운지 앤 바 ‘위스키존’.


부산롯데호텔은 라운지 공간에서도 혁신과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더 라운지 앤 바’는 낮과 밤, 주중과 주말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잡는다.

특히 호텔의 대표 소믈리에인 최수석 소믈리에가 직접 디렉팅한 더 라운지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 소믈리에는 고객이 위스키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위스키존에서 시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DJ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전문 바텐더가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추천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최 소믈리에는 “위스키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는 예술 작품과 같다”며 “고객이 위스키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변화를 통해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미식과 라이프스타일, 문화적 경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호텔 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모스키노와의 협업부터 라운지의 혁신적인 변화까지 도심 속의 특별한 휴양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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