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계곡에 풍덩”…해남군, 여름 피서지 ‘각광’

해남=박필용 기자 2025. 7.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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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박물관·고천암공원 등 명소 ‘인기’
바닥·야간 음악분수 등 볼거리 제공


해남군의 주요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한 가운데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동해리물놀이장, 해남공룡박물관 물놀이장, 봉동계곡, 고천암 생태공원 바닥분수. <해남군 제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남 곳곳의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장은 청정 자연에서 온 깨끗한 물과 탁 트인 경관, 주요 관광지 인접이라는 장점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 시설인 해남공룡박물관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3세부터 13세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공간으로, 슬라이드와 바닥분수, 놀이대 등이 마련돼 있다.

샤워실과 그늘막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며, 8월24일까지 박물관 입장객에 한해 무료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과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하루 총 6회 운영된다.

지난해 조성한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는 하루 평균 200-500여명이 이용하는 친수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총 65m 길이의 군민광장 분수시설은 주간에는 바닥분수 등 어린이 물놀이터로 운영하며, 야간에는 음악분수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음악분수는 조명과 음악, 분수 물줄기를 동시에 제어해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무더위에 지친 이들의 힐링 명소가 되고 있다.

주간 운영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0분 간격, 야간 음악분수는 오후 8시30분부터 9시까지다.

고천암 생태공원은 생태 놀이터와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 자연 친화적 시설과 함께 매주 금·토·일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분수 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발담금 시설도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김치마을로 유명한 북평면 동해리의 물놀이 체험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장해온 이곳은 두륜산 자락 지하수를 매일 교체해 사용할 만큼 수질이 뛰어나 연 1만명 이상이 찾는 인기 물놀이장이다. 정자, 평상,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현산면 봉동계곡 ‘구수골 물놀이장’은 수심이 50cm-1m로 낮아 어린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에는 포레스트수목원과 삼림욕장도 있어 함께 들러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마을청년회에서 주차료 및 정자 사용료를 받아 운영한다. 이곳은 8월31일까지 운영한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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