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무슨파에요?"…우원식 의장 "대통령과 같은 현장파"

이원광 기자 2025. 7. 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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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 및 김민석 국무총리 만찬에서 "인사나 예산 문제에서 국회가 워낙 신속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우 의장 및 김 총리와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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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2025.07.1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저하고 대통령하고 같은 파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무슨 파에요?" (이재명 대통령)
"현장파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 및 김민석 국무총리 만찬에서 "인사나 예산 문제에서 국회가 워낙 신속하고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우 의장 및 김 총리와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회가 매우 복잡한 상황에서 우 의장님의 높은 지도력 덕분에 (국회가) 원만하게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특히 제헌절"이라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대변하고 대표해서 의장님이 정말로 열심히 국민주권을 실현해주시고 계신다"며 "저희가 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만찬에는 초게밀쌈말이, 게살 맑은 순두부, 감자전·전복전, 우럭 소금구이, 채소무침, 한우 떡갈비 및 더운 채소, 모시조개 근대 된장국 등이 상에 올랐다.

우 의장은 "정치는 길을 내는 것"이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고 한달 반이 됐는데 대통령께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셔서 막힌 것이 조금씩 열려나가는 것 같아서 매우 보기가 좋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대통령 관저와 국회의장 공관이 바로 옆집인데 여기 오는 데 1년 2개월 걸렸다"며 "지금까지는 굉장히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 보니까 바로 옆집이어서 가깝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고 했다.

우 의장 "국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역시 이 대통령께서 국민들의 삶을 정말 꼼꼼히 챙기려고 노력하는구나 (생각한다)"며 "국회가 함께 헤쳐나가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특히 요즘은 통상·외교 분야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은데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에 앞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 총리, 이 대통령, 우 의장, 강훈식 비서실장. 2025.07.1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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