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커넥트현대 손잡고 지역 미술작가 발굴·활로 마련

김현주 기자 2025. 7. 17.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손잡고 지역 작가 발굴과 소개에 나선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군을 발굴해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커넥트현대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을 메세나 기금 형태로 지원하고 전시 공간을 내어주며, 부산문화회관은 지역의 전시공간과 협력해 작가 섭외와 전시 구성, 운영 전반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RT WALK 프로젝트’ 협업…커넥트현대 기금지원·공간제공, 문화회관은 작가섭외·전시운영

- 첫 행사 지역화랑 등 두루 참여

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손잡고 지역 작가 발굴과 소개에 나선다. 공공과 민간의 영역이 협업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도를 하는 것이어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6일 커넥트현대(부산 동구 범일동)에 마련된 ‘ART WALK 프로젝트’ 이창헌 작가 전시에서 방문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지역 작가 발굴과 소개를 위해 시도하는 ‘ART WALK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부산 동구 범일동)는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ART WALK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회관과 커넥트현대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작가군을 발굴해 소개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커넥트현대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을 메세나 기금 형태로 지원하고 전시 공간을 내어주며, 부산문화회관은 지역의 전시공간과 협력해 작가 섭외와 전시 구성, 운영 전반을 맡는다. 그동안 공연에 치중해온 부산문화회관이 전시의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작가의 작품을 상업 공간에 내어 보이며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이어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ART WALK 프로젝트에는 부산의 전시공간 맥화랑, 예술협회 아이테르, 예술공간 영주맨션, 갤러리 아트숲이 참여한다. 오랫동안 지역 작가 발굴에 힘쓴 갤러리부터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대안공간까지 두루 포함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혜은 이창헌 공로경 신지원 문지영 김경화 김남진 등이다.

이들은 지난달 맥화랑(강혜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커넥트현대 1~2층 유휴공간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7월 16일~8월 21일 예술협회 아이테르·이창헌 작가 ▷8월 22일~10월 1일 예술공간 영주맨션·문지영 김경화 작가 ▷10월 2~31일 갤러리 아트숲·김남진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드러낼 수 있는 회화와 설치미술 중심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작품을 관람한 뒤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작품 소장의 문턱도 크게 낮췄다. 또 커넥트현대의 지원 아래 현대백화점 다른 지점으로 전시 무대를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문화회관에서 기획한 행사인 만큼 기존 전시와 차별화도 꾀했다. 이창헌 작가의 전시가 커넥트현대에서 열리는 기간 동안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2층에서 예술협회 아이테르와 협력해 미디어아트 및 설치미술 중심의 기획 전시(7월 22~27일·공로경 신지원 작가)를 별도로 진행한다. 또 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시민뜨락축제와 연계해 오는 9월 6일 커넥트현대 2층에서 부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하는 공연 무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는 “이번 협업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사례로 앞으로도 공공성과 예술성, 민간 파트너십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문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