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기면 ‘양강’ 지면 ‘3중’

김영준 2025. 7. 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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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남과 대결·실바 출전여부 관심
화성FC ‘4경기 연속 무승’ 부산과 경기


프로축구 K리그2 2위 수원 삼성이 3위 전남 드래곤즈와 격돌한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과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8)가 선두에 있으며, 수원(승점 41)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전남(승점 37)도 호시탐탐 빈틈을 노린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수원이 승리한다면 인천과 ‘양강’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지만, 질 경우 4위 부천FC(승점 35)와 함께 2~4위 싸움에 말려들 수 있다.

수원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무로 순항 중이다. 최근 수원 공격진은 일류첸코와 김지현이 중원에서 연계를 통해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주고, 그 빈틈을 브루노 실바와 세라핌이 노리고 있다. 이후 경기 후반 파울리뇨가 투입돼 결승골을 넣으며 승점을 쌓고 있다. 다만 수원의 걱정거리는 브루노 실바의 부상이다. 브루노 실바의 전남전 출전 여부가 승부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전남도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선수들이 차례로 복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두 팀은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선 홈팀 수원이 2-1로 승리한 바 있다.

같은 시간 10위 화성FC(승점 19)는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31)를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불러들인다. 화성은 직전 20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3-2로 승리했다. 특정 선수가 아닌 다수의 선수들이 공격의 활로를 뚫어내며 다득점한 것은 긍정적이다. 화성과 부산은 지난 9라운드에서 맞대결했으며, 홈팀 부산이 3-2로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부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의 부진에 빠진 상태다.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위기에 빠진 인천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대결한다.

부상 선수들로 인해 스쿼드를 재편한 인천은 직전 20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달 초 영입한 베테랑 미드필더 정원진과 김건웅이 부상 선수들의 빈 자리를 메웠다. 반면 경남은 최근 6경기 무승(1무5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이 밖에도 김포와 안산은 19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대결하며, 성남은 같은 시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20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북청주와 대결을 펼친다.

/김영준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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