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특수 오나… 소상공인 기대감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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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미추홀구에서 네일숍을 운영하는 문현진(34)씨는 "정기적으로 관리받는 손님도 많지만 특별한 날이나 예상치 못한 소득이 생겼을 때 보상심리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며 "뷰티 사업장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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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여유가 생기면 거리도 덩달아 활기를 띠지 않을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A(28)씨는 일을 하던 중 번쩍이는 휴대전화 화면에 눈길을 돌렸다. 인천e음 앱에서 온 알림이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곧이어 친구들과의 단체대화방에 메시지 폭탄이 쏟아졌다. "미뤄 둔 미용실에 가야지", "우리 집은 고기부터 굽는다!" 등 '사용 계획 보고'가 쉴 새 없이 올라왔다.
퇴근길에 들른 편의점 유리창에는 벌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었고, 길 건너 안경점도 큼직한 현수막을 걸며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할머니가 "그 돈 언제 들어오는 거냐"며 휴대전화를 확인해 보라고 내밀었다. 이미 노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퍼진 분위기였다.
A씨는 "막연히 기분이 좋아지더라"며 "그동안 아껴 뒀던 것들을 하나씩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도 분위기가 확 밝아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상인들 역시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에 발 빠르게 반응 중이다. 인천 거리 곳곳에는 일찌감치 '소비쿠폰 사용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안내문이 걸려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재난지원금 덕분에 특수를 누렸던 안경점, 미용실, 네일숍 등도 다시 한번 기대하는 눈치다.
미추홀구에서 네일숍을 운영하는 문현진(34)씨는 "정기적으로 관리받는 손님도 많지만 특별한 날이나 예상치 못한 소득이 생겼을 때 보상심리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며 "뷰티 사업장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 주민은 5만 원을 더 받는다.
신청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로 운영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며, 인천시민은 11월 30일까지 인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자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인천e음카드 사용자는 인천e음 앱에서 24시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는 은행 창구, 인천e음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시간 중 접수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된다.
김민지 기자 km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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