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시총 서울의 6분의 1

김덕준 2025. 7.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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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준 390조 원, 전국 3위
경남 258조 원, 울산 115조 원
금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해운대구, 수영구 도심 아파트 전경. 부산일보DB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택 시가총액은 7158조 원으로, 서울이 2498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은 390조 원으로 3위로 집계됐다.

한은과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시도별 주택시가총액은 △서울 2498조 원(34.9%) △경기도 2075조 원(29.0%) △부산 390조 원(5.4%) △인천 341조 원(4.8%) △경남 258조 원(3.6%) 등의 순이었다. 울산은 12위로, 시가총액이 115조 원(1.6%)이었다.

작년 1년간 시가총액은 서울이 6.4% 늘어나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인천(5.4%) 경기(4.6%)도 많이 증가했다. 부산은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은 “주택시가총액이 늘어나는데 수도권의 기여도가 90.6%로 거의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토지 시가총액은 1경 2139조 원으로 2.1% 늘어났다. 이 역시 서울이 4094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은 565조 원으로 인천(579조 원)보다 뒤처졌다.

한편 2024년 말 기준, 우리나라 모든 경제 주체들이 보유한 국민순자산은 1년 전보다 5.3% 늘어난 2경 4105조 원을 기록했다. 국민순자산은 ‘국부’로도 불린다. 국민순자산 중 비금융자산은 2경 2485조 원이고 순금융자산은 1620조 원이었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2억 5251만 원이었다. 1인당 가계 순자산은 달러로 환산하면 18만 5000달러로, 미국(52만 1000달러) 캐나다(29만 5000달러) 프랑스(23만 달러) 등보다 적었지만 일본(18만달러)보다는 많았다. 2022년 처음 일본을 앞지른 뒤 3년 연속 우위를 유지했다.

이와 별도로 ‘가구당 가계순자산’은 5억 8916만 원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43만 2000달러였다.

작년에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이 늘어난 것은 △비금융자산의 보유손익과 △금융자산의 거래외요인 때문이다. 비금융자산은 대표적으로 주택과 땅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 금융자산 거래외요인은 해외 주식시장의 호조와 환율상승으로 평가이익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